(재)경북장학회 경북학숙은 오늘(10일) 용신영농조합법인과 향토인재 육성과 애향심 고취를 위한 ‘행복한 동행 한돈 나눔 협약(MOU)를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경북 성주군 선남면에 소재한 용신영농조합법인은 지역에서 생산한 양질의 한돈고기를 경북학숙 대학생들에게 무상으로 공급하게 됩니다.

경북학숙은 학숙에 입소해 있는 학생들에게 질 높은 식단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대학이 집중돼 있는 경산시 진량읍에 1998년 3월 개관한 경북학숙은 연건평 7천770여㎡ 지상 8층 지하 1층 규모입니다.

302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생활관, 독서실, 컴퓨터실, 강의실 등을 구비해 지역 향토인재 육성을 위한 최적의 면학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영신영농조합법인 최대철 대표는 경북 성주에서 한돈 2만두를 사육하는 대규모 농가로 현재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최규동 경북학숙 원장은 “청년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의 정을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의 요람인 경북학숙의 경쟁력 강화와 좋은 교육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