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인터넷쇼핑몰에서 7월까지 11만1천 달러 수출

▲ 경북도는 7월 한 달 간 싱가포르 대형마트 빅박스(BIGBOX)에서 오프라인 기획판매전을 열었다. 경북도 제공

경북지역의 중소기업 상품이 글로벌 인터넷쇼핑몰 입정을 통해 수출길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경북도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아마존으로 불리는 ‘큐텐’, 싱가포르 ‘레드마트’, 말레이시아 ‘라자다’ 등 3개 대형 인터넷쇼핑몰에 도내 중소기업 43곳이 320개 상품을 입정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난달 말 기준 11만천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습니다. 이는 지난해 누계 판매액 3만8천 달러보다 3배 정도 증가했습니다.

경북도는 실질적인 매출 확대를 위해 해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농수산 가공식품, 생활용품, 화장품 등을 중심으로 입점시켰습니다.

또 외국어 상품 페이지 제작, 제품 홍보, 현지 물류창고를 활용한 배송과 결제까지 모든 것을 지원했습니다.

인터넷쇼핑몰 활성화를 위해 대형 백화점과 마트에서 오프라인 기획판매전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경북도는 앞으로 현지 판매 유망 품목을 중심으로 30개 업체를 추가 입점시켜 인테넷몰을 활용한 수출 지원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김남일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인터넷 쇼핑몰 판매는 도내 중소기업의 직접수출 확대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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