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중소기업 혁신기술개발 지원사업이 매출신장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기업의 투자유치, 매출증가, 특허출원, 고용증대 등 기업의 미래먹거리 확보와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경북도는 지난해 하반기 기업 6곳을 선정하고 도비 총 4억원을 지원해 지난달 말 사업을 완료했습니다.

지원 기업인 유메드시스는 비만치료를 위한 지방분해용 초음파기기를 개발해 투자유치와 해외 판매 대리점 확보, 국제의료기기품질시스템인증 취득 등을 이뤘으며, 2명의 인력을 뽑았습니다. 앞으로 2021년까지 22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주)코러싱은 조명·기기제어용 에너지 절전센서를 개발해 특허출원 1건, 녹색기술인증과 녹색기술제품인증 1건 등으로 4억원의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2019년까지 6억원의 투자계획과 6명의 인력을 새로 창출할 계획입니다.

(주)코레쉬텍은 디자인 태그(Design Tag) 기술을 적용한 롤 스트링(Log String) 삼가티백 필터를 국내에서 첫 개발해 이란의 3개 업체와 약 1억 4천만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주)세교하이텍은 자동차용 초경량 하이드로포밍 적용 ‘인렙콘’을 개발해 자동차 완성업체에 납품하고 있으며, 채택 시 수입 대체 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외 산들정보통신(주)는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병상정보 수집장치와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해 4차 산업혁명의 산업패러다임 변화에 대처하고 있고, (주)형제인터내셔널은 실리콘수지를 적용한 코팅 전처리 기술개발과 내절단성 안전장갑을 개발해 해외 수출계약 체결 등으로 외형을 키우고 있습니다.

김남일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기술개발이 매출신장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기술지원 사업을 확대해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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