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가 추진한 과수산업발전계획이 2017년도 ‘FTA과수생산유통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우수 등급으로 선정됐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17년도 FTA과수생산유통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우수’ 등급으로 선정됐습니다.

이는 전국 19개 과수산업발전계획에서 광역단위 연합마케팅추진단 중 가장 우수한 성적입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내년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국비예산 15억원 증액과 사업관리비 7천300만원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16억원 규모의 국비 지원 인센티브를 받습니다.

이 같은 성과는 경북도 과수산업발전계획 사업 시행 주체인 농협경제지주 경북지역본부, 시·군, 참여조직인 지역농협 등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도 단위 통합마케팅과 농가 조직화를 확대·강화했기 때문이란 평가입니다.

‘경북도 과수산업발전계획’은 2014년 지역 과수 생산자 조직화를 통한 생산·유통의 체계화·규모화로 FTA 등 시장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수립됐습니다.

현재 20개 시·군 66개 조직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사과, 포도, 복숭아, 떫은감, 자두, 배, 체리 등 7개 품목에 대해 경북과수 생산액의 20% 정도인 3천억원 이상을 도 단위 통합마케팅을 통해 취급할 계획입니다.

나영강 경북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앞으로도 생산자 조직 계열화, 고품질 과수 생산기반 조성, 도 단위 통합마케팅을 통한 농가수취가 제고 등 지역 과수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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