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한의대 교수학습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이-날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학교가 학사 경고 등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인 ‘이-날개(이유있는 날개짓) 좋은 결과를 내고 있습니다.

‘이-날개’는 재학생들이 선정한 이름으로, 미운오리 새끼의 야야기에 착안 프로그램입니다.

2015학년도 1학기부터 시작한 ‘이-날개 프로그램’은 방학 중(개강 2주전)에 담당교수의 학습부진 학생 추천과 직전학기 평균 평점 2.5이하 학생의 자발적 신청을 받아 교수학습지원센터가 운영합니다.

지원센터는 학생이 자기학습 유형을 파악해 학습장애 요인을 찾아내도록 지원하고, 이어 스스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학습목표를 설정하도록 한 뒤 실천과정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또 외부 전문 강의교원과 교수학습지원센터 연구교원이 수시로 학습컨설팅과 학습상담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학점이 낮아 교내 각종 장학혜택에서 소외됐던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성적이 향상되면 소정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해 학습동기 향상과 학습 성취감을 가지도록 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17학년도 1학기 참여학생 34은 평균 평점이 직전 학기보다 0.87점 오르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대구한의대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는 학생들의 학습역량 강화를 위해 DHU 사람도서관, DHU 공모전, DHU 학습써클, DHU 튜터링, DHU 멘토링, 방학캠프(둑), 찾아가는 학습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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