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해 높이는 ' 청소년 진로상담' 도 열어

광주 광산구 장덕자율방범대가 지난 8일 밤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과 관내 우범지역 순찰에 앞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광주 광산구 장덕자율방범대(대장 김공규)가 어젯밤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과 관내 우범지역에 대한 순찰을 실시했습니다.

청소년 10여 명은 장덕자율방범대의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했습니다.

특히 수완지구대와 이옥자·이정현 광주시의원, 정진아 광산구 의원은 순찰에 앞서 경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청소년 진로상담' 간담회를 열어 호응을 얻었습니다.

야간 순찰에 참여한 유채민(운남고2)·유정훈(운남중3)형제는 "곳곳에서 사회를 위해 수고하시는 분들에 대한 감사함을 느꼈고 이런 활동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보람됐다"고 말했습니다.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이정현 시위원은 "조직된지 얼마 안된 장덕자율방범대가 지역사회의 우수 봉사단체로 정착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올해로 17개월을 맞는 장덕자율방범대는 25명의 대원으로 장덕공원에 초소를 마련하고,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야간순찰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지역 내 불우이웃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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