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의 사드 배치 반대 단체는 내일(10일) 정부의 전자파 측정을 막기로 해 충돌이 예상됩니다.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사드 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원불교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 사드한국배치저지전국행동 등 6개 단체의 대표들은 오늘(9일) 새벽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내일 오전 9시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물리력을 동원해서라도 전자파 측정을 막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10시에 국방부와 환경부는 사드 기지(옛 성주골프장)에 대한 전자파 측정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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