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총경 김동진)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초청해 함정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여수해경은 8일 오전 전남 여수 오동도에 있는 해양경찰 전용부두에서 여수시립 연등 어린이집 교사와 어린이 35명을 대상으로 경비함정 공개행사를 진행했다.

참석 어린이들은 해양경찰과 경비함정, 각종 장비에 관해 설명을 들은뒤 경비함정 안에 들어가 함정을 조정할 수 있는 조타 장비와 레이더, 20mm 벌컨포, 기관총 등 다양한 장비를 둘러봤다.

또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물놀이 안전수칙 동영상을 시청하고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 등의 다양한 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해경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해양안보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비함정 공개행사는 20명 이상 단체로 신청이 가능하며 사전협의를 거쳐 무료로 함정을 견학할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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