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사축 감소 등으로 중소 사육농가 경영안정 기대
강진군이 한우 진료비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시행했던 '중소규모 한우 사육농가 소 진료비 지원사업'은 지원대상을 한우 30두 미만에서 50두 미만 사육농가로 확대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은 진료비의 50%를 지원하되, 농가당 연간 70만원까지 지원하며, 가급적 많은 농가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농가당 지원두수를 1일 3마리 이하로 제한했습니다.
다만, 질병진료 이외의 발굽삭제, 제각, 단순 진단서 발급, 거세, 임신감정 등은 지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강진군은 이번 사업의 확대로 지원대상이 늘어남에 따라 사육농가의 진료비 절감과 폐사축 감소 등 경영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종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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