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 국민의당 황주홍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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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내용 인용시 BBS 시사프로그램 <전영신의 아침저널>이라는 출처를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출연 : 황주홍 국민의당 의원
□진행 : 전영신 기자
□프로그램 : BBS 아침저널 08월08일(화) 07:00~09:00(2시간)
□주파수 : 서울 FM 101.9MHz. 인천 FM 88.1MHz. 부산 FM 89.9MHz. 대구 FM 94.5MHz. 광주 FM 89.7MHz. 춘천 FM 100.1MHz. 청주 FM 96.7MHz. 진주 FM 88.1MHz. 포항 FM 105.5MHz. 창원 FM 89.5MHz. 안동 FM 97.7MHz. 속초 FM 93.5MHz. 양양 FM 97.1MHz. 울산 FM 88.3MHz. 강릉 FM 104.3MHz.
   
**녹취록 초안본이라 수정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내용]
   
전영신(이하 전) : 제3당으로서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국민의당. 대선 패배에 의한 제보조작 사건에 후유증을 추스르기도 전에 전당대회를 앞두고 내홍이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의 8.27전당대회 출마로 인해서 분당론까지 거론이 되고 있는데요. 어제 저녁에 안 전 대표의 출마를 만류하는 10여명의 의원들이 안 전 대표와 직접 회동을 했다는데 어떤 얘기들이 오갔는지 직접 들어보죠. 어제 저녁 회동에 함께 한 황주홍 의원과 이야기기 나눠 보겠습니다. 황 의원님 나와 계시죠?
   
황주홍(이하 황) : 네, 안녕하세요?
   
전 : 네, 안녕하셨습니까? 어제 안철수 전 대표 만나셨는데 어떤 얘기들이 오간 겁니까?
   
황 : 뭐 무슨 얘길 했겠습니까? 지금 나오는 거, 안 전 후보가 당대표 출마하는 것 명분 없다. 그리고 상식과 순리에도 어긋난다. 왜 이리 어리석은 판단을 하고 본인만 죽는 게 아니라 당도 죽고 우리 모두 죽게 만드는 이런 일을 하려고 하느냐, 그런 얘길 했는데 본인은 맨 처음에 들어서면서 죄송합니다 그러더라고요. 그래 놓고서 자기가 왜 해야 되는가, 자기가 지금까지 여러 가지 좋은 구상을 갖고 있고 비전이 있고 그런데 시스템을 한 번도 못 해 봤다고 그래요. 그래서 뭘 못해 봤느냐, 당 대표를 2번이나 했고 전권을 쥔 대통령 후보까지 했는데 뭘 못했다고 하는 거냐, 아 선거만 치루고 대선 후보는 사실상 아무것도 할 수 없지 않습니까, 뭐 그래요. 그러면서 대화가 순조롭게 잘 되진 못했습니다.
   
전 : 네, 어제 이야기 나누시면서 어떤 느낌 받으셨어요?
   
황 : 글쎄 어제 저희 4명이서 가서 만났어요.
   
전 : 아, 네 분이셨군요. 네 분이서.
   
황 : 네, 조배숙, 이상돈, 장병완, 그리고 저랑 이렇게 만났습니다. 우리 안철수 후보는 전 후보는 송기석 의원 하고 같이 나왔더라고요. 여섯이서 만났는데 끝나고 나서 한 의원이 그래요. 안 전 후보 외계인 같다는 거...
   
전 : 외계인 같다, 이건 어떤 의미입니까?
   
황 : 그걸 저도 언론인이 기자들에게 벽에다가 대놓고 얘기하는 것 같았다, 그런 얘길 했습니다. 본인이 얼마나 많은 양보와 박원순에게 양보하고 문재인에게 양보하고 그런 역사를 쭉 얘기하고 자기는 지금까지 자기를 내세우려 하지 않았고 이번에 출마하는 것도 당을 위해서이지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니고 자기만을 위했다면 이렇게 나오지도 않았을 거다. 그리고 자기는 지금까지 대선 패배한 뒤로 하루도 쉬지 않고 계속 공부하면서 5년 뒤를 준비하고 있었다, 등등 얘기를 하는 거예요. 그래서 왜 이렇게 판단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대한민국에 서울에 길가는 사람 누구를 붙들고 물어봐라, 국민의당 지지율이 지금 꼴찌가 된 가장 큰 책임이 누구한테 있다고 생각할 것 같으냐, 두 가지 사건 때문에 결정타를 맞은 것 아니냐. 대선 패배, 그것도 이길 수 있었던 적어도 2위는 할 수 있던 선거를 3등으로 하는 바람에 당의 지지율이 이렇게 곤두박질치지 않았느냐, 게다가 상상할 수 없는 대선사기 조작범죄를 저질렀지 않느냐, 이 2개 최종적인 책임자가 누구냐? 길가는 모든 사람에게 물어봐라 안철수라고 할 것 아니냐, 그런데 이렇게 된 마당에 책임을 느끼기는커녕 다시 또 하겠다고 나온다는 게 어떻게 이런 얘기가 있을 수 있느냐, 이제 그렇게 했어요.
   
전 : 거기에 대한 안철수 전 대표의 답변은 뭐였습니까?
   
황 : 답변은 이제는 달라지겠다는 거예요. 이제는 선배님들하고 이제 저희보고 하는 얘기에요. 선배님들과 아주 적극적으로 소통을 하고 그리고 모든 것을 상의하면서 하고 그렇게 얘길 하는 거예요. 대화가 안 되는 거죠.
   
전 : 네, 저는 지금 이 국민의당 의원들 하고 안철수 전 대표의 대화 결과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들으면서 궁금해 진 부분이요. 그 동안 안 전 대표가 당 대표를 하면서 민주당에서 국민의당으로 의원들이 당적을 옮기고 총선도 치루고 하는 과정에서 의원들이 안 전 대표의 이런 소통스타일이라든지 사고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는 그런 자리, 대화 이런 자리가 전혀 없었던 것 같은 느낌을 받았거든요.
   
황 : 음,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면보고 대화를 거의 거부했던 것 아니에요? 주로 전화라 서면으로 보고를 하도록 했다는 것 아니에요? 뭐 안 전 후보가 그 정도였다고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제 저는 이런 얘길 했어요. 우리가 한국말로 대화를 나누고 있지만 뭔가 다른 언어로 대화하고 있는 듯한 소통이 되질 않는 것 같다, 나는 이걸 굉장히 위험하게까지 느껴진다. 우리 안 전 후보는 자기만의 공상과 상상과 어떤 허상을 가지고선 자기 세계를 위부와 상의 없이 구축해 놓고 그리고 그 속에서 자기의 비전과 미래의 희망과 꿈을 얘기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니깐 너무나 현실과 동 떨어지게 느껴진다. 지금 모든 사람들이 정당 우리 정당의 재창당을 위해서 헌신해서 노력하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본인이 정말 죄책감을 느끼고 있는 것인지 여기에 대해서 혹시 본인이 재를 뿌린다고 생각하지 않느냐 마느냐, 이런 것을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본인은 또 아까 같이 얘길 계속 하는 것에요. 자기가 되면 이번에 잘 할 것이고 자기는 한 번도 이런 책임 있는 위치에 있어 보질 못했고 제가 그래서 그랬어요. 아니 대통령 선거 때 최고위원들이 그 때 저도 최고위원인데 최고위원들이 모든 정권을 안철수, 박지원 두 사람에게 위임하지 않았느냐 말이야. 그 때 사실 제가 굉장히 반대를 했어요. 최고위원 불과 10명도 안 되는데 뭘 또 여기서 위임을 하냐, 그런데 후보가 원한다고 해서 저희가 최고위의 결의로 모든 선대위에 관한 것은 모든 것은 안철수 박지원 두 분에게 위임을 했던 거예요. 그래 제가 그랬어요. 그렇게 위임 받아 정권을 행사했으면서 2등도 못하고 3등 하지 않았느냐 말이야. 무슨 시스템을 얘기하고 무슨 비전을 얘기하는 거냐, 그랬더니 한 분이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 하느님이 공정하셔서 모두에게 모든 탤런트를 다 능력을 주시는 것 같지는 않다, 우리 안 전 후보에게는 의사로서 과학자로서 발명가로서 그런 탤런트로 준 것 같지만 정치적인 역량은 준 것 같지 않다. 하면 할수록 망가진다, 바로 지금까지 그렇게 해 왔지 않느냐, 그리고 본인이 망가지고 하는 것도 안타까운 일이지만 본인이 망가지면서 당이 망가지고 우리 모두가 망가지지 않느냐 말이야. 안철수 정치인 안철수는 지난 촛불 국면을 지나면서 거의 꺼진 불이 되었다, 이렇게까지 얘길 하더라고요. 그런데도 거기서 아랑곳 하지 않고 자기 말만 하는 거예요. 자기가 하면 잘 할 수 있고 뭐...
   
전 : 그러니깐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 후보가 어쨌든 지지율 20%를 뭐 받았고 그런데 이제 그 이후에 지금 국민의당 지지율이 4,5%까지 떨어진 것은 어쨌든 자기 책임은 아니다, 당이 문제가 있는 거지, 자신의 책임은 아니다, 이런 입장을 갖고 있는 것 같거든요.
   
황 : 그런 것 같아요. 호남에서도 호남의 의원들이 최선을 다하지 않았기 때문에 호남에서도 그 정도 밖에 못 얻었다, 이런 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어제는 그런 얘긴 안 나왔지만 즉 그런 얘길 합니다. 우선은 모두의 책임이라는 하는 것은 아무의 책임도 아니라는 것과 똑같은 것이다. 우리나라가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겼을 때 그것이 조선 국민 전체의 책임이냐, 그래도 고종이라든가 당시 조정이라든가 을사오적이라든가 이런 사람들의 책임도 큰 것 아니냐, 마찬가지로 지금에서 책임을 우리가 피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결정적이고 최종적 책임의 정점에 있는 사람은 그래도 안 전 후 보라는 것 누구도 다 모두가 다 인정하고 부인하기 어려운 현실 아니냐, 이런 얘기도 하면서 본인이 이렇게 일을 하게 된 데에 대해서 큰 책임을 못 느끼고 오히려 당이 부진해서 이런 게 아니었나 그런 얘길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어느 인터뷰에서 이런 얘길 했습니다. 아니 호남에서 대선득표율이 높지 못했다고 하는데 그걸 전국적으로 보자면 30%가 넘는 곳은 광주 전남 밖에 없었습니다. 본인의 지역구인 노원 병에서도 20몇 %밖에 못 얻었어요. 문재인 후보 절반 밖에 못 얻은 것이에요. 부산이 고향인 부산에서도 16% 얻었습니다. 그게 어떻게 호남 의원들의 부진에 비협조라는 얘길 할 수가 있겠습니까? 우리 모두가 다 같이 노력 한 거죠. 지고 나서 최고장수가 부하들, 우리가 부하도 아니지만 아래 사람들 밑에 사람들 같이 고생한 사람들을 탓하고 자기가 책임이 없는 것처럼 저런 이해할 수 없는 그런 리더십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 : 네, 안철수 전 대표 입장에서는 국민의당 창건주로서 이 당을 살리기 위해서는 당에 전기충격을 줘야 할 때다, 그래서 직접 출마를 하는 것이다, 이렇게 입장을 밝혔는데 그러니깐 국민의당 전당대회가 흥행하기 위해서 자신의 출마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게 안 전 대표 출마를 지지하는 쪽 입장이거든요. 그런 주장에 대해선 어떻게 보시는지요?
   
황 : 아마 흥행은 될 거에요. 이른바 소음효과라는 노이즈마케팅 효과는 저 사람들 뭐 하나 어떻게 되나 지켜보자 하는 흥행 효과는 있을 텐데 이게 과연 정말 저희가 제대로 당을 재건하고 재창당하는 그런 수준을 통해서 환골탈태라고 하냐, 전 정 반대라고 생각합니다. 왜 어제 이런 얘길 했어요. 지금 당이 정체성을 잃고 당이 사라져 가고 있다. 그래서 본인이 나서야 된다. 더구나 민주당의 이중대가 돼서 언제 흡수통합 될지 모른다. 이런 우려하지 않았냐, 했더니 아니 그런 얘기 안 했다는 거예요. 아니 언론에 다 나온 건데 안 했단 얘기가 무슨 얘기냐, 그건 전혀 근거 없는 얘기다, 우리 지금 호남 의원들 중에서 민주당과의 연대 통합 말하는 사람 아무도 없다. 그런데 안철수 후보는 지금 다른 정당과의 연대 통합 얘기하지 않느냐 말이야 그것도 안 된다 말이야, 현재의 4당 체제 이거는 어려운 체제이지만 서로 대화하고 양보하고 화협하고 토론하고 하면서 서로 협치를 해 가면 이 이상 좋은 제도가 없는 거다, 그리고 불과 1년 전에 민심이 우리에게 4당 체제를 내놓은 것 아니냐, 민심이. 이걸 어떻게 인공적으로 인위적으로 해체하고 변경하느냐, 옳지 않다 나는 생각한다, 이런 얘기 했거든요. 그런데 호남 의원들이 실제로 저 같은 경우도 그렇지만 다른 분 의원들도 호남의 이익을 위해서도 현재의 민주당과 국민의당의 호남에서 서로 충성경쟁을 벌이는 다당제 체제는 꼭 필요한 거다. 지금 문재인 정부가 호남에 대해서 상당히 중시를 하고 있는데 이것도 역시 어떤 의미에서 국민의당 효과다. 국민의당이 있기 때문에 호남에서 지지를 석권하기 위해서 호남에 대해서 더 구애하고 충성을 하는 거다. 만약에 국민의당이 없어지면 지금보다 호남을 가벼이 할지도 모른다, 이렇게 얘길 하거든요. 그 말은 내년 지방선거 때 민주당과 국민의당으로서 일대일로 건곤일척을 승부를 하겠다는 것 아니냐, 그렇게 하고 있는 우리들 보고 무슨 민주당과 통합을 한다는 그런 얘길... 아무 터무니없는 얘길 아니냐, 이건 본인의 출마명분 쌓기 위한 정략적인 트집에 불과하다, 뭐 그럴 얘길 했어요. 그랬더니 아, 자기는 그런 얘길 한 적이 없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바른정당과 연대 통합을 얘기하고 있지 않느냐, 그건 역시 안 된다, 그런 얘길 했습니다.
   
전 : 그렇군요. 안철수 전 대표가 극중주의라는 노선을 들고 나왔는데요. 사실 이 극중주의라는 것은 호남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프레임 아닙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황 : 극중주의라는 게 뭐 무슨 얘긴지 잘 모르겠지만요. 이제 자유한국당과 민주당 사이에서 균형자의 역할을 하는 그건 제 3의 길을 걷는 정당으로서의 가치가 방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표현을 좀 더 극단적으로 표현한 것 같아요. 그런데 이제 지금 안철수 후보는 바른정당과 어떻게 통합을 해서 민주당을 견제하는 그런 걸 꿈꾸는 것 같아요. 근데 어제 저는 분명히 얘기했습니다. 우선 호남 의원들과 다른 의원들하고 차이가 있는 게 아니라 어제 같이 갔던 의원들 중에서 서울 의원도 있지 않았습니까? 이상돈 의원은 비례대표는 서울뿐이거든요. 그래서 그런 게 있는 게 아니고 호남에서도 민주당 연대통합 없는 것처럼 바른정당과의 연대 꿈도 꾸지 마라, 그건 총선 민심에 대한 배반이다, 그렇게 해서 마치 우리들로 호남으로 몰아붙이고 호남당 인 것처럼 사실도 아닌데 그렇게 해서 호남에서 특별한 민주당 이중대로서 갖다 바치려는 그런 세력이 있는 것처럼 말 하는 것 정말 이것은 너무 심한 정략적 발언이다.
   
전 : 네, 안철수 전 대표가 바른정당하고 연대해서 민주당을 경제하겠다. 이런 속내를 드러낸 말을 한 적이 있습니까?
   
황 : 여례 차례 했죠.
   
전 : 네, 뉘앙스는 풍겼습니다만 직접적으로 얘기를 한 부분도 있는가요? 어제 혹시?
   
황 : 어제는 얘기를 안 했다고 자기는 부인했지만 뭐라고 언론에 나왔냐면 민주당의 이중대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 자기 심각하게 들여다 보인다하고 얘길 하고 그러면서 국민의당이 사라져 가고 있다고 얘길 했잖아요. 그러면 민주당과 통합을 해서 국민의당이 사라진다는 것을 의미 합니까, 그랬더니 안 전 대표 말이 바로 그것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라고 얘길 했어요.
   
전 : 그렇군요. 또 다른 일각에서는 좀 노골적입니다만 안 전 대표가 다음 지방선거에서 공천권 문제도 있고 또 당 일각에서 계속 나오고 있는 민주당과의 통합연대를 이걸 염두에 두고 기수를 먼저 잡기 위한 노림수 일 것이다. 이런 시각도 있던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황 : 어제 저는 이런 얘길 했습니다. 출마하지 마라, 이것은 임시전당대회다, 임시로 대선 패배 책임지고 물러난 그 공백을 메꾸기 위한 것인데 대선 패배 장본인이 본인이 나온다는 것은 말이 안 되지 않느냐 다음 전기 대회에서 나와라, 얼마든지 출마할 수 있다. 임시에는 아니다. 그런데 본인이 나오려고 하는 것은 저는 이제 댁에 가서 사모님하고도 김미경 교수하고도 협의해 봐라. 오늘 네 사람을 만났는데 네 사람들이 죄다 나에 대해서 부정적이고 비판적이고 나오지 말라고 하던 말이야. 그럼 그 얘길 해 줘라. 쭉 들어보고 나는 도대체 수긍할 수 없는데 당신은? 또는 가족들은 또는 가까이어서 아부하는 사람들 빼고 그리고 비교적 객관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사람들한테 물어봐라. 네 사람들 얘길 이렇게 하는데 당신들 이것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는지 물어봐라 라는 생각이 있고 객관적인 판단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수긍할만한 있다고 얘길 할 것이다. 그러고 나서 판단해라. 후보등록 할지 말지를. 그랬는데 안 전 후보가 나오려는 것은 일종의 저는 명분도 명분 이지만 일종의 권력의 금단 현상 아닌가 그런 얘길 했습니다. 본인이 지금 국회의원도 아니잖아요. 그리고 지금 보니깐 4당 체제에서 국민의당이 상당히 중요한 균형적 역할을 하잖아요. 국민의당이 어느 쪽에 가느냐에 따라서 향배가 결정되는 것을 보면서 뭔가 본인이 제 3당의 당대표가 된다면 전국의 주도권도 쥘 것이고 뭔가 자기가 잘 할 수 있을 것 같고 그리고 뭔가 잊힐 것 같은 그런 불안감에서 나온 것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깐 결국에는 내년 지방선거 자기가 승리하게 할 수 있다, 이거에요. 지방선거에서 자기 나름의 정치적인 자기 결정권을 높이고 이런 개인적인 동기가 작용했다고 전 보고 있습니다.
   
전 : 권력의 금단 현상이라고까지 표현하셨는데 지금 출마를 반대하시는 현역 의원들이 몇 분 정도 계신가요?
   
황 : 저희 당이 40명이잖아요. 해서 아마 출마를 찬성하는 지지하는 사람이 10명 안이라고 봅니다.
   
전 : 아, 찬성하는 쪽이 10명 반대하시는 분이 한 30명?
   
황 : 지금 현재도 12명 서명한 사람에다가 모임 한 사람에서 열댓 명 되고 당직에 있기 때문에 같이 못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지금 이미 20명이 넘지 않습니까? 그래서 아마 40명에서 30명 내외에 반대하고 있는 환경입니다.
   
전 : 그럼 안 전 대표가 이대로 출마를 강행한다고 하면 국민의당을 탈당해서 다시 민주당으로 의원들이 계실까요?
   
황 : 아, 저는 그런 의원들은 모르겠어요. 완전히 모르겠는데 한 두 분 정도가 있을까, 대다수의 의원들은 그렇지 않을 겁니다. 만약에 오늘도 저희가 만나는데요. 이제 안 대표가 집에 가서 더 생각해 보라고 얘길 했지만 별로 뭐 본인의 의사를 철회 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이거든요. 그럴 경우에 어떻게 할 것이냐, 일단 전당대회에서 뭐 천상 경쟁을 할 수밖에 없을 것 아니에요? 그렇게 되면 차가운 당심 민심에 어디에 있는 가를 정확하게 보여줘야 하라 그런 필요가 있기 때문에 그런 논의를 저희가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전 : 국민의당 비대위가 정당대회 규칙을 어제 의결 했는데 결선투표를 도입하기로 했죠. 지금 상황에서 정동영, 천정배 두 후보가 단일화하면 안 전 대표가 좀 불리해 질 수 있는 상황입니까?
   
황 : 지금 당원들 투표를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당원들의 한 65%가 호남에 집중되어 있고 현역 의원들이 아무래도 자기 지구당의 지역위원회 당원수를 더 많이 확보하고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후보 단일화만 이뤄진다면 당심은 안철수 후보의 명분을 없다는 것 무엇보다도 상식과 순리에 반한다는 것, 그런 결과가나오리라고 전 믿고 있습니다.
   
전 : 안 전 대표가 안중금의 역할을 하겠다고 했는데 그럼 결과적으로 안 전 국민의당 전당대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오고 그리고 나서는 본인은 물러나는 모양새가 되면 사즉생 의외의 그림도 그려질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황 : 네, 그렇게만 된다면 오죽 좋겠습니까?
   
전 : 네, 어쨌든 반대편 입장도 들어봐야 하니까요. 안철수 전 대표 쪽 의원도 저희가 섭외를 해서 반론을 제기할 수 있는 시간을 또 마련을 하겠습니다. 황주홍 의원님 오늘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황 : 네, 감사합니다.
   
전 : 네, 지금까지 국민의당 황주홍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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