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동시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이른바 ‘문풍’을 등에 업은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장인수 더불어민주당 전 부대변인이 내년에 치러질 지방선거에서 제천시장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장 전 부대변인은 어제(7일) 제천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젊은 제천, 변화하는 제천으로 바꾸고자 내년 제천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지방선거 출마 선언은 장 전 부대변인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달 조병옥 전 충북도 행정국장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고 음성군수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조 전 국장은 "그동안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며 출마 각오를 다졌습니다. 

충북도의회 의원들의 단체장 선거 출마 선언도 눈에 띱니다.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도의원은 최근 자신의 SNS계정을 통해 청주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 연철흠 도의원도 그동안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청주시장 선거 출마 뜻을 밝혀왔습니다. 

시장‧군수 뿐만 아니라 도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도 있습니다.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은 지난 6월부터 도지사 출마 뜻을 밝혀왔고, 최근엔 한 언론인터뷰에서 도지사 선거 공식 출마 선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의 이른 출마선언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도에 힘입어 이른바 ‘문풍효과’를 누리려는 의도, 

다시말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더민주 공천은 곧 당선’이라는 기대효과로 해석됩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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