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학 중에도 학교에 나와 연구에 전념하고 있는 마이크로 로봇연구회. 경일대 제공

경일대학교 로봇공학과 동아리 마이크로 로봇연구회가 경상북도가 선정하는 최우수 벤처 창업 동아리에 선정됐습니다.

이 동아리는 경북도가 주최하는 ‘벤처 창업동아리 지원사업’에서 자동으로 안전벨트가 채워지는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이 아이템은 독창성이 뛰어나고 창업 실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아 최우수 등급에 선정돼 500만원의 지원금도 받았습니다.

지원금은 창업아이템 개발과 사업화 실현에 쓰일 예정입니다.

이경로 회장외 9명의 학생들은 지난 2월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노약자나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자동 탈착식 자동차 안전벨트’를 개발했습니다.

이 제품은 압력 센서를 이용해 탑승자의 착석을 확인 한 후 자동으로 안전벨트를 제어하는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이 제품과 제어 알고리즘 소프트웨어는 특허 등록이 예정이며, 사업화 방안도 마련해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지도교수 한봉수 로봇공학과 학과장은 “경북도가 주관하는 캠퍼스 벤처창업동아리에 2012년 최우수, 2014년 우수, 2015년 우수, 2016년 최우수에 이어 이번 해에도 최우수 동아리에 선정돼 지도교수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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