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학교를 작지만 강한 최고의 명문 사학으로 만드는 데 학교 구성원과 한 마음 한 뜻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광주 동강대학교 제14대 이민숙(62·사진) 총장이 취임했다.

신임 이민숙 총장은 7일 오후 교내 율곡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전국 모든 대학이 위기라고 하지만 똘똘 뭉쳐 노력하면 안 되는 일은 없다"며 "41년 전통의 동강대를 최고의 명문 사학으로 한 단계 발전시키는 데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신임 이 총장은 "입시·충원·취업의 균형 있는 3박자로 대학의 질을 높이겠다"며 "특히 전체 학과를 특성화 학과로 운영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동강대만의 브랜드 학과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학생들의 효과적인 인성교육을 위해 교직원이 모범을 보이고 학교 발전기금 활성화 등을 통한 학교 경쟁력을 강화해 동강대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임 이 총장은 숙명여대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행정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전남대 경영대학원과 고려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광주과학기술원(GIST) 중국 칭화대학교 경제관리학원(Tsinghua-SEM) 테크노 시이오(Techno CEO) 프로그램을 수료했으며, 2005년 학교법인 후성학원 이사, 2011년 학교법인 후성학원 이사장을 역임했다.

 

동강대학교 제14대 이민숙 총장 취임식이 7일 오후 교내 율곡홀에서 열렸다. <사진제공= 동강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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