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가 동탄2지구 부영아파트에 대한 정밀검사에 들어갑니다.

화성시는 채인석 화성시장이 동탄2지구 부영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집에 '현장시장실'을 열고, 국장단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은 방침을 세웠다고 밝혔습니다.

채 시장은 "부영주택의 날림공사 때문에 누수가 발생하는 등 주민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면밀하게 조사해 영업정지 등 최고수위의 징계를 하라"고 공무원들에게 지시했습니다.

채 시장은 또, 동탄신도시에 들어섰거나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15개 부영아파트 사업장에 대해 부실공사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동탄2지구 부영아파트는 지난해와 올해 모두 3차례 실시된 품질검수에서 총 211건의 하자보수 지적사항이 발견돼, 부실공사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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