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지역 사립 중학교 신규교사 공동채용 결과 46.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2017학년도 사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제1차 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평균 46.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과 낭암학원 등 6개 학교법인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채용에서는 국어 등 9개 교과에서 15명의 신규교사를 선발할 예정이며 제1차 시험 원서접수 결과 낭암학원(동아여고)의 국어 교과의 경우 178 대 1로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도연학원(명진고)의 지리 교과는 47 대 1을 기록하는 등 평균 경쟁률은 46.7:1로 나타났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달 26일 1차 시험을 거쳐 과목별로 5배수 이내로 합격자를 선발한뒤 내달 8일1차 시험 합격자를 발표하고 해당법인에 통보할 예정이다. 해당법인에서는 자체 계획에 따라 수업실연, 심층면접 등 제2차, 제3차 시험을 거쳐 9월 중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