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국외문화재연구원은 지난달(7월)부터 지난 4일까지 5일간 금오공과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경북지역 교사들을 대상으로 2017 교사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개최했습니다.

‘국외 경북문화재 바로알기’를 주제로 열린 연수는 교장과 일반 교사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에 이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이뤄졌습니다.

연수기간 교사들은 일제강점기 우리문화재 약탈 현황, 문화재 환수 관련 국제법과 사례 등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로부터 강의를 들었습니다.

한국국외문화재연구원은 이번 연수에서 반응이 높게 나타나자 내년부터는 대구.경북지역 교사와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연수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박영석 한국국외문화재연구원장은 “국외문화재 환수와 현지의 활용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외문화재에 대한 일반국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것이 필수적 과제이기 때문에 교사와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연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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