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만 2억1천만달러, 김 수출 74% 급증, 수출주도

지난달 수산물 수출액이 15개월 연속 상승하며 수출 호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산물 수출액은 2억1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5월 이후 1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처음으로 월간 수출액이 4개월 연속 2억 달러를 넘어서는 기록도 세웠습니다.

1월부터 7월까지의 누적 수산물 수출액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12억 달러보다 11% 증가한 13억3천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수출 도주 품목은 김으로 7월 한 달 수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74% 급증하며 6천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밖에 굴이 519만달로로 39%, 대구가 484만달로 70% 각각 늘었습니다.

반면 어획량이 크게 준 오징어는 지난달 수출액이 336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2.5% 크게 줄었습니다.

국가별로는 일본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 증가한 8천255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태국과 미국으로의 수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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