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검찰이 공관병에 대한 '갑질' 의혹으로 형사입건된 박찬주 제2작전사령관의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군 검찰은 어제와 오늘, 30명의 수사 인력을 제2작전사령부에 파견해 현장 조사하고, 전·현직 공관병 등 피해자 대면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주 초 박 사령관의 부인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뒤, 최종적으로 박 사령관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군 수뇌부 인사에서 박 사령관이 전역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수사를 최대한 빨리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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