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비핵화와 평화 위한 대화의 길로 나와야"

정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새로운 대북 제재 결의안을 채택한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대화의 길로 나올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안보리 결의 2371호 채택 관련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통해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7월 4일과 28일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결의 2371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한데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유엔 안보리는 이번 결의를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하게 규탄하고, 기존 제재결의를 더욱 강화하는 추가적인 제재조치를 부과함으로써,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단호한 의지를 다시 한번 천명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특히 "북한은 이번 안보리 결의 채택을 통해 국제사회가 보내는 단합된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여 국제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무모한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가 제시하는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대화의 길로 조속히 나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하에 이번 결의 2371호를 포함한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고, 북한의 근원적인 비핵화와 한반도내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속 경주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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