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7시 쯤, 서울 잠실동 롯데월드의 놀이기구가 멈춰, 이용하던 승객들이 고립됐다가 구조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구조대원은 약 2시간 만에 70명 전원을 구조했고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롯데월드 측은 "탑승객 중 한 명이 하차 요청을 해, 기계를 수동으로 멈추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고가 난 놀이기구는 의자와 발판이 움직이는 자리에서 영상을 보면서, 하늘을 나는 듯한 가상체험을 체험하는 시설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놀이기구의 기계적 결함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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