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용혈성요독증후군', 이른바 '햄버거병'에 걸렸다고 주장하는 피해 어린이가 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19일과 26일 피해 어린이 3명의 부모가 한국맥도날드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추가 고소인 조사를 마친 뒤, 회사 측을 상대로 본격적인 조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앞서 지난달 초, 4살 어린이 A모 양과, 3살 B모 양의 부모는 딸이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용혈성요독증후군에 걸려 장애를 입었다면서 한국맥도날드를 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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