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교대 학생들이 초등학교 교사 선발 인원 급감에 대해 집단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서울교대와 이화여대 초등교육과 학생 700여명은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소 550명을 선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교대생들은 "교대는 초등교원을 양성하는 특수한 목적을 위해 국가가 설립한 대학인 만큼, 적어도 졸업생 수 만큼의 선발 인원이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르면 다음주 쯤, 광화문광장 등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교대생들은 교육부 면담 요청과 행정소송 등, 문제해결을 위한 모든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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