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9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주상복합아파트인 타워팰리스에서 정전이 발생해 천 3백여 세대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전체 4개동 가운데 한 개동은 한 시간 가까이 전기 공급이 복구되지 않아 3백여 세대의 주민들이 열대야 속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은 아파트 전기 설비의 변압기가 과부하로 고장을 일으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