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결함 등으로 물품을 수리하거나 교환 또는 환급하는 리콜(recall)이 지난해 화장품과 자동차에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리콜 건수는 천 603건으로 전년(1천586건)보다 17건(1.07%) 증가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공산품이 전체의 38.8%인 62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식품(336건, 20.9%)과 자동차(242건, 15.1%), 의약품 170건(10.6%), 화장품 138건(8.6%)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화장품은 식약처와 소비자원에서 적극 리콜 조치를 한 결과 전년보다 무려 371.4%(103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위는 보존제 성분 기준을 위반한 제품 리콜조치로 화장품에서 건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리콜 정보는 행복드림(www.consumer.go.kr), 스마트 컨슈머(www.smartconsumer.go.kr) 등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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