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 공론화위 3차회의 열어...2시30분 회의 결과 발표 예정

신고리5·6호기 공론화위원회가 오늘 오전 10시 3차 정기회의에서 공론화위의 역할과 결론도출 방법을 결정합니다.

공론화위는 2차회의에서 약 2만명을 대상으로 1차 여론조사를 하고, 응답자 가운데 약 350명을 추출해 정보를 제공하고 학습·토론하는 숙의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공론화위는 3차 회의에서 여론조사와 숙의절차 후 신고리5·6호기 건설에 대해 찬·반 양자택일의 결과를 도출할지, 공론조사 본연의 방식에 맞춰 1차∼3차 조사 결과와 의견변화 추이 등을 반영한 결과를 도출할지, 아니면 제3의 방식을 찾을지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결정합니다.

또, 숙의절차에 참여할 350명에 대해 '배심원단'이 아닌 어떤 명칭을 붙일지, 350명 중에 원전입지 주민을 포함할지 등 구체적인 공론조사 방식도 결정합니다.

공론화위는 3차회의 후 오후 2시30분에 브리핑을 열어 회의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