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인천국제공항공사, 중국 알리바바와 한-중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한 3자 공동 업무 제휴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어제 중국 알리바바 베이징 지사에서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 주성삼 판매팀장과 인천국제공항공사 베이징지사 김형신 지사장, 알리바바 탕원카이(汤文开) 해외상무합작부 총경리가 참석한 가운데 3사 공동업무 제휴식을 가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3사는 한중수교 25주년 기념일인 8월 24일을 포함해 8월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하게 됩니다.

이 기간에 아시아나항공은 한국행 특가항공권을 출시하거나 인천공항은 중국 이용객들에게 각종 서비스를 확대하며 중국의 알리바바는 자사 플랫폼에서 아시아나 항공권을 구매하는 중국 고객에 대해 1인당 최대 3만원 상당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등 협력하게 됩니다.

아시아나항공은 "한-중수교 25주년을 기념해 이번 3사의 공동 프로모션으로 최근 침체된 한-중간 민간교류를 다시 활성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습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5월에는 중국인 파워블로거들을 초청해 아시아나항공 본사 및 서울 관광명소 등을 돌아보도록 했고 6월에는 중국 쟝시성 난창에서 자매결연 행사를 갖는등 경색된 한∙중 관계 회복을 위한 민간활동을 꾸준히 벌이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