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북한문제에 대한 미중간 빅딜 가능성 등을 제기한 최근 언론보도와 관련해 "한미 양국 정부는 북한 핵 미사일의 엄중성과 시급성에 대한 공동 인식을 바탕으로 각급에서 북핵.북한 문제에 관련된 모든 사항에 대해 그 어느때보다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6월말 개최된 한미정상회담 그리고 이외에 있었던 한미 외교장관간 통화시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전략적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양국간 북핵 대응 공조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대변인은 "이번 주 개최 예정인 ARF 등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계기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관련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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