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연예 의경' 제도가 폐지됩니다.

'연예 의경'은 의경에 복무하는 연예인 가운데 경찰홍보단과 경찰악대에 속한 이들을 말하는 것으로, 연예 병사 폐지 이후 배우 이제훈 씨와 조승우 씨를 비롯한 많은 연예인들의 군 복무 수단으로 인기를 끌어왔습니다.

현재 경찰홍보단에는 슈퍼주니어의 최시원과 동방신기의 심창민, JYJ의 김준수 씨 등이 소속돼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인기그룹 빅뱅의 탑이 경찰악대 소속 중 대마초 흡연 유죄 판결을 받는 등 크고 작은 사고와 추문이 끊이지 않고, 병역해결 창구 논란까지 겹치자 경찰은 현재 인원을 마지막으로 내년부턴 연예 의경을 선발하지 않기로 방침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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