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수영의 희망 안세현이 접영 200m 결승에서 한국 여자 선수로는 메이저대회 역대 최고 성적인 4위에 올랐습니다.

안세현은 오늘 오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수영연맹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접영 200m 결승에서 2분 06초 67의 한국신기록을 세우면서 8명 중 4번째로 결승점에 도착했습니다.

안세현은 앞서 여자 접영 100m 결승에서도 57초 07로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5위에 올라 박태환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두 종목 이상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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