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6일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된 고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의
빈소를 방문해 고인의 극락왕생을 발원했습니다.

법장 스님은 6일 오후 3시쯤 빈소를 찾아 유족들을 위로한 뒤
"모든 것은 내 마음에 있다"는
금강경의 마지막 구절 "응화비진분"을 영전에 올리고
반야심경을 독경했습니다.

법장 스님은 이 자리에서
고인은 남북한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어려운 시대에
남북화해와 협력의 물꼬를 트는 등 큰 족적을 남겼다며
고인의 업적은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법장 스님의 조문에는
총무부장 성관 스님과 문화부장 탁연 스님,
사서실장 청학 스님 등 총무원 실무 부실장 스님들이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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