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도삼 영남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영남대 컴퓨터공학과 황도삼(59) 교수가 한국번역가협회 제4회 번역가상(번역학술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황 교수는 국내 기계번역 개발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로 기계번역 이론 구축, 번역 실무와 학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기계번역은 컴퓨터를 사용해 서로 다른 언어를 번역하는 것으로 자동번역이라고도 불립니다.

국내 기계번역 분야 1세대 연구자로 평가받는 황 교수는 1980~90년대에 걸쳐 KAIST 시스템공학연구소의 연구원으로 재직 중 일·한 기계번역 개발 연구영역을 개척했습니다.

특히 황 교수는 세계 최초로 컴퓨터를 이용해 일본어 서적을 한국어로 반역한 ‘일·한 기계번역시스템 개발 보고서(1987년)’를 냈습니다.

황 교수는 자연언어처리, 시맨틱 웹(Semantic Web), 온톨로지(Ontology) 공학 등의 전문서적은 물론 영어발표, 영어논문작성 등에 관한 다양한 분야의 서적도 번역 출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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