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GB대구은행 칠성동 제2본점 전경

DGB금융그룹 계열사 DGB금융지주와 DGB대구은행이 오늘(25일) 하반기 인사를 실시하고 대구은행의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DGB금융그룹에 따르면 경영목표 달성과 사업추진의 연속성을 위해 부점장급 등 이동규모 최소화에 주안점을 뒀습니다.

승격인원은 총 129명(1급 9명, 2급 20명, 3급 36명, 4급 23명,6급 41명)이며 부점장급 인사이동은 총 84명입니다.

특히 고위급 여성인력 육성을 위해 신규 부점장 6명 중 3명을 여성으로 발령하고, 본부 부서장에도 2명을 추가로 발탁한 점이 특징입니다.

대구은행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빅데이터 활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고객분석기획팀을 빅데이터기획부로 승격했습니다.

또 은행장 직속인 DGB인권센터와 준법감시인 직속 감찰실을 신설하는 등의 조직개편을 실시했습니다.

DGB인권센터는 최근 발생한 사내 ‘성추행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데 대한 후속조치를 읽혀집니다.

금융권 최초로 은행장 직속 부서로 운영하며 사내 성희롱 관련 상담과 조사, 피해자 구제와 예방교육 등을 통해 양성평등 실현에 나섭니다.

감찰실은 임직원 복무와 윤리경영 준수여부에 대한 감찰업무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대구은행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9사업본부 5지역본부 33부 4실 3센터 40부서로 조직을 갖추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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