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종회내에
최대규모의 새로운 종책연구모임이
발족했습니다.

종회의원 스님 33명은 25일 저녁
새 종책연구모임의 창립발기인 모임을 갖고
종단발전을 위한 종책개발과
안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새로운 종책연구모임의 결성에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모임 명칭이 일승회(一乘會)로 정해진
이번 종책모임에는 기존 4개모임의 의원 41명이
동참서명을 했습니다.

새 종책모임은
전체종회 의원의 과반을 상회하는
최대규모의 모임이 됐고,
이에따라 여러갈래로 나뉘어졌던
중앙종회의 모임은 3개로 단순화됐습니다.

특히 새 종책모임의 발족으로
종회의 안정적 기반이 구축됨은 물론
건전한 비판과 대안제시라는
종회본연의 기능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여
현 집행부의 종단운영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새 모임의 회장을 맡은 종광 스님은
종교집단 입법기구로서의
제기능을 찾자는 자기반성 차원에서
새로운 모임을 결성했다면서
생산적인 종회,건강한 종책개발을 통해
불교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새 모임발족과 관련해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26일 기자와 만나
새모임이 종단집행부와 협력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각 모임의 대표스님들과
정례적인 협의회를 열어
종단발전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모임에서
고문단에 정휴,법등,청화,장윤,도후,지홍,
동광 스님이,
부회장에 자승,향적,선광 스님이 그리고
총무간사 광조,운영간사 원담,재정간사에
장적 스님이 각각 선출됐습니다 <끝>

(참고-기존 모임별 참여의원수
원융회-20명
일여회-9명
무소속-6명
보림회-6명 )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