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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가상현실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의 문화유산을 직접 가본 것처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세계적인 IT 기업 구글이 함께 마련한 반짝 박물관인데요.

전경윤 기잡니다.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내 어린이 박물관에 특별한 체험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이 곳에서는 가상현실을 만날 수 있는 헤드셋,즉 카드보드를 활용해 전세계의 유적지를 실제 가서 보는 것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외국에 있는 미술관에서 직접 거닐듯 움직이면서 작품들을 하나씩 관람할 수도 있습니다.

고전 미술작품들은 10억 화소급의 초고해상도 디지털 이미지로 감상할 수 있고 특정 부분들을 확대해 더 자세히 볼 수도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세계적인 IT기업 구글과 함께 마련한 반짝 박물관.

인공지능과 가상현실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한국과 세계의 문화유산과 예술 작품들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영훈/전 국립중앙박물관장

[반짝 박물관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여러나라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접할 수가 있습니다. 가지 않아도 볼 수 있는 그러한 세상이 펼쳐집니다. 그리고 작은 것은 크게 먼 것은 더 가깝게 볼 수 있는 세계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구글이 오프라인을 통한 문화 예술 전시 공간을 연 것은 프랑스와 독일에 이어 우리나라가 세 번째입니다.

특히 어린이들을 주된 대상으로 삼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어린이들의 문화 예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로랑 가보/구글 아트 앤 컬처 랩 총괄

[저희의 궁극적인 목표는 전세계의 문화 유산에 모든 사람들이 접근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매년 새로운 파트너들과 관계를 맺고 새로운 전시와 작품들을 온라인상에서 사람들이 다 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구글의 첨단 정보기술과 전세계 문화유산들이 만난 반짝 박물관.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체험 공간은 다음달 27일까지 운영됩니다.

BBS 뉴스 전경윤입니다.

영상 취재 –최동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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