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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의 5대 명절인 백중,우란분절을 앞두고 전국의 사찰에서 어제부터 49일 기도 정진이 시작됐습니다.
 
서울 조계사는 어제 백중 49일 기도 입재식을 봉행하고 우란분절과 효 사상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은 입재 법문을 통해 백중 기도의 의미를 전하고 부단한 정진을 당부했습니다.
 
서울 강남 봉은사도 어제 법왕루에서 우란분절 백중기도 입재법회를 봉행하고 우란분절 기간 동안 대웅전 마당 등 온 도량을 연꽃으로 장엄하는 한편 백색 등을 달고, 위패를 올리기로 했습니다.

우란분절(盂蘭盆節)은 불교의 5대 명절 가운데 하나로 백중(百中)이라고 부르며 돌아가신 부모와 조상의 넋을 기리기 위해 스님들에게 공양을 올리고 조상의 은혜와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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