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후보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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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자리에서 지난날을 돌이켜보고 내일을 본다.
우리는 그동안 많은 어려운 일을 겪어왔다. 여러분이 계셨기에 우리는 이자리에서 설 수 있다. 이회창도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
우리는 야당이 된 뒤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중앙당은 전기료를 내지 못해
단전통보를 받은 일도 있었다. 중앙당 모든 당료 월급을 반으로 깎았다.
4교대로 교환근무를 하기도 했다. 우리는 이 시대를 지나왔다.
그러나 우리는 굳건히 지켰다. 여러분의 손으로 못난 사람을 총재로 뽑아
이 못난 총재 때문에 고생했고, 허덕거려야했다.
여러분이 고통을 겪을 때 , 저는 정말 괴로왔다. 눈물을 흘릴때 저는 몰래
통곡했다. 끝까지 지켜주었고, 오늘 이 자리까지 왔다. 순전히 여러분의 덕이다.
이제 우리는 해낼 수 있다. 자신이 있다. 우리는 정권교체를 말한다.
저는 그러나 정권교체를 넘어 새로운 대한민국의 창조를 말한다.
나라다운 나라를 세우자는 것이다. 이제 더이상 이지르지고 부패한 속에서
허덕이는 대한민국의 모습은 없어질 것이다. 자랑스런 조국, 자랑스런 나라를 만들 것이다. 국민의 신뢰를 받아 세계속에 자랑할 수 있는 명예로운 조국을
반드시 만들겠다. 이제 우리는 강한 조국, 대한민국을 창건할 것이다.
법과 원칙의 질서위에서 확고하게선 자랑스런 강한 대한민국,
강한 경제로 모든 국민의 빈부격차를 해소하면서
10년안에 국민소득 2만5천불의 세계 10위권의 경제강국으로 만들 것이다.
우리는 아름답고 화합하는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다. 아름다운 환경을 지키면서 조화스런 개발을 해나가면서 모든 계층과 세대와 지역간 화합을 이루는 조국을 만들 것이다. 통합과 화합의 시대는 우리로부터 시작될 것이다.
얼마전 집사람 말을 인용하겠다. "하늘이 두쪽나도 정치보복은 하지 않겠다"
이제 우리는 새길을 여는 앞에 와있다. 우리앞에는 국민밖에 없다.
절망을 희망으로 좌절을 힘찬 희망으로 미래에 대한 용서와 다짐으로 바꾸겠다.
이제 51일 남았다. 저는 정말 사랑하고 아끼고 제가 무엇이든지 바치고 싶은
당원들께 부탁한다. 여러분의 뒤에 내가 있는게 아니라,
여러분 속에 이회창이 있다. 각자 이회창이라고 생각하십시오.
저는 어디에 있든 여러분과 함께 있다. 마음껏 힘껏 뛰어주시기바랍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이 조국의, 우리가 사랑하는 형제자매와 우리 이웃에게
사랑하는 대한민국을 위해서 우리의 염원, 모든 것을 바칩시다.

- "이회창의 열가지 약속" 서명식 -

1.거짓말하지 않겠다.
2.검은 돈 받지않겠다.
3.정치보복하지 않겠다.
4.지연,학연,혈연,측근정치를 하지 않겠다.
5.한반도 평화통일시대를 열겠다.
6.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농어촌을 살리겠다.
7.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겠다.
8.여성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
9.학교를 살리고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겠다.
10.도청, 조직폭력, 불량식품을 추방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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