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경남 하동 쌍계사 목조 삼세불좌상(三世佛坐像)과
사보살입상(四菩薩立像) 등 문화재 3건을 보물로 지정하고
충남 예산 수덕사 목조삼세불좌상 일괄(一括) 1건은
보물 지정을 예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물 제1378호로 등록된 쌍계사 불상은
대웅전에 봉안된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삼세불좌상과
보살입상이 한 조를 이루는 칠존불 형식으로
지난 1639년에 조성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함께 보물에 등재된 경북 봉화군 축서사 괘불탱은
정면을 향한 입불상을 화면 전체에 가득 차도록 그리고
광배 주위로 화불과 보살상을 배치한 독존도 형식의
18세기 괘불탱화이자 모시 바탕에 그린 진채화(眞彩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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