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03.08.20 조문배
보험사기 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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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을 노리고 일부러 사고를 내는
보험 사기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오늘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보험사기를 시도하다 적발된 건수는 3천 6백여건으로
지난해 상반기의 2천 9백여건 비해
24% 이상 늘어났습니다.

적발된 건수를 유형별로 보면
일부러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409건으로 지난해에 비해 69% 이상 급증했고
사고로 위장하는 경우도
277건으로 56%나 늘어났습니다.

금감원은 경기침체 등으로
수입이 줄거나 실직자가 늘어나면서
보험사기로 목돈을 잡아 보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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