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일 사무총장: 어떤 제의가 있든간에 성의껏 논의할 준비가 돼있다.
남의 식구를 빼오는게 아니고, 원래 우리 우리 식구에 따뜻이 맞이하는게 도리다. 짐작컨데, 저쪽도 홀몸이 아니고 실체있는 정당을 가지고 있어
나름대로 소정의 절차가 있어야한다.
이를테면 정당을 해산한다든지, 당대당 요구를 한다든지 등등...
하지만 자민련과 달리 (한국미래연합) 현역의원이 없으니까....
(큰 어려움이 없다는 뜻)
하여간 절차가 있어야한다. 오늘 절차문제를 언급한 것은 진일보한 것이다.
우리당은 조심스레 접근한다는 방침이다.

한나라당으로 들어오려는 노크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당의 단합과 화합이다.
당내 분란요인이 돼서는 안된다. 지난번에 자민련 이완구 의원이 오고나서
홍문표(지구당 위원장)을 설득하는데 사흘이나 걸렸다.
그리고 정기국회를 대선 때문에 한달 정도 앞당겨놓았는데,
정기국회를 무사히 끝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오늘 후원행사에 참석해줄 것을 모든 정당, 의원들에게 연락했다.
민주당에서는 누가 올 지, 자민련에서는 김종호 의원이 온다고 하는데...
하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 당의 화합된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몸이 안좋아 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던 황낙주 상임고문도 오신다.
이런걸 보면 우리 당의 화합을 볼 수 있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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