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앙버스전용차로(BRT)를 침범해 불법 유턴하려던 승용차와 버스가 충돌해, 18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6일) 오후 5시 20분쯤 해운대구 우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해운대해수욕장 방향 2차로를 달리던 57살 A씨의 승용차가 BRT를 침범해 불법 유턴하려 했습니다.

이 때문에 1차로를 달리던 시내버스와 충돌했고, 버스기사와 승객 등 17명이 다쳤습니다.

당시 버스에는 승객 40여명이 타고 있었으나,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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