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의 주 원료인 밀가루와 콩 등의 원산지를
수입국가가 아닌 국산으로 허위표기해 판매한
라면류 제조업체 4곳이 관련당국에 적발됐습니다.

농림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오늘
지난 7월 15일부터 26일까지 관련업체를 단속한 결과
대형 제조업체 등을 적발해 2개업체는 검찰에 송치했으며
2개 업체는 수사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검찰에 송치된 2개업체는 값싼 수입콩과 밀가루를 사용해
춘장 등을 만들었으면서도 이를 국내산으로 허위표시하는 등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막대한 피해를 줬다고 말했습니다.

품질관리원은 이와 함께
라면류와 같이 국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두부와 고춧가루 등에 대해서는
앞으로 특별기획수사를 통해 위반자는 구속수사하는 등
강도높은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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