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계속되면서 올 들어 충북도내 온열환자가 벌써 2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5월 29일부터 오늘(14일)까지 확인된 충북도내 온열환자는 열사병 4명, 열탈진 17명, 열경련 2명, 열실신 1명 등 모두 24명에 달했습니다.

특히 올 들어 첫 충북에서 열대야까지 나타난 어제, 열탈진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8명이나 속출했습니다.

온열질환은 어지럼증, 발열, 구토,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평상시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수적입니다.

한편 지난 11일 이후 나흘째 충북전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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