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대광여자고등학교에 소녀상이 설치됐다. 대광여고는 학생회 주도로 지난 5월 교내에 작은 소녀상을 건립하기로 하고 모금 활동을 진행해 최종 173만 8,000원이 건립비용으로 모아졌다.

대광여고는 14일 오전 본관 현관에서 학생회 임원, 교직원,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녀상 제막식을 개최하기로 했다. 

대광여고에 세워지는 ‘작은 소녀상’은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을 제작한 김서경, 김운성 작가의 작품으로. 가로ⅹ세로 30cm, 실제 소녀상의 4분의 1크기로 만들어졌다.

<사진제공= 광주 대광여자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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