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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주택수요를 흡수하도록
경기도 판교 신도시에 주택 만호가 추가로 건설되고
특수목적고와 벤처단지 등이 설립됩니다.
정부와 민주당은 오늘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지난달말부터 강남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집값이 불안조짐을 보이고 있다는데 인식을 함께 하고
이같은 내용의 부동산시장 안정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이에 따라
이미 발표된 판교, 화성, 파주, 김포 등
수도권 4개 신도시 개발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저소득 근로자를 위한 공공 임대주택 건설도
확대해나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서울 강남의 주택 초과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판교 신도시에 건설하기로 한 주택규모를
당초 만9천호에서 2만9천호로 늘리고
이 가운데 20%인 6천호를 국민임대주택으로 건설해
경기도 성남 시민에게 우선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판교신도시에 벤처단지와 상업용, 업무용 토지를 배정하고,
특수목적고와 디지털대학을 설립하는 등 자족, 교육 기능을 강화하고
판교, 헌능로간 4차선 도로 신설 등 교통대책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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