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10.29(화) 국민통합 21, 배후공작설 거듭 제기 양창욱

정몽준 의원의 국민통합 21은 오늘
현대전자 주가조작에 정 의원이 연루됐다는
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의 배후 공작설 을 거듭 제기하면서
단호하게 대처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광주를 방문중인 정몽준 의원은 기자 간담회에서
이익치 전 회장이 여러 사람과 공모한 한 것으로 믿고 있다면서
한나라당을 배후로 지목한 뒤,
낡은 정치에 집착하는 사람들의 정체를 폭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한나라당이 공작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해
자신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려 했다면
이회창 후보가 사퇴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반대로 이익치 전 회장의 말이 사실이라면
자신이 후보직을 사퇴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정광철 공보특보도 논평을 통해
한 인터넷 신문에 따르면
한나라당이 대북 4억달러 비밀지원 의혹의 핵심주모자로
이 전 회장을 지목했다가 나중에 빼줬다면서
이 전 회장은 즉시 귀국해서 배후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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