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매미로 인해 전국의 국립 박물관들도
크고 작은 재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문화관광부와 문화재청에 따르면
국립중앙박물관에는 별다른 피해가 없었으나
국립 경주박물관의 경우 지붕 기와가 일부 파손되고
관내 수목 70여그루가 훼손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국립 진주박물관은 12일 밤 고압선이 끊어지면서
전기공급이 중단됐다가 13일 아침 복구됐고
누수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국립 대구박물관과 김해 박물관,제주 박물관에서도
시설 일부가 파손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의 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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