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기사*>
정치.2002/10/29(화).`국정원의 도청의혹 국정조사계획 합의.박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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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오늘
국가정보원의 도청 의혹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 합의를 재확인하고,
내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국정조사계획서를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 이규택 총무와 민주당 정균환 총무는
오늘 오전 접촉에서 국정조사 방법 등에 대한 이견을 조율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양당 총무가 밝혔습니다.

양당은 국정조사 명칭을
국가정보원 도청의혹에 관한 진상조사를 위한 국정조사로 정하고
증인은 국정원장과 차장 등 국정원 관계자에 국한하며,
비공개 원칙에 따라 TV 청문회는 실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헌정사상 처음으로
정보기관에 대한 제한적인 국정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국정원측이 여전히 국정조사에 반발하고 있어
실제 실시되기까지에는 진통이 예상됩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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