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한산국립공원 관통노선 폐기를 촉구하는
스님들의 단식기도 정진이
57일 동안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8일 회향됐습니다.

조계종 환경위원회 위원장 성타스님은 회향식에서
자연은 우리가 더불어 살아가는 생명이라고 강조하고
북한산을 살리기 위한 새로운 정진을
계속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사무총장 홍파스님은
노무현 대통령에게 지난 대선을 전후해 약속한대로
북한산관통노선을 폐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주요 불교 종단 대표들은
단식기도 정진의 뜻을 이어 환경보살이 되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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