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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내용 인용시 BBS 시사프로그램 <전영신의 아침저널>이라는 출처를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출연 : 이해식 강동구청장
□진행 : 전영신 기자
□프로그램 : BBS 아침저널 07월07일(금) 07:00~09:00(2시간)
□주파수 : 서울 FM 101.9MHz. 인천 FM 88.1MHz. 부산 FM 89.9MHz. 대구 FM 94.5MHz. 광주 FM 89.7MHz. 춘천 FM 100.1MHz. 청주 FM 96.7MHz. 진주 FM 88.1MHz. 포항 FM 105.5MHz. 창원 FM 89.5MHz. 안동 FM 97.7MHz. 속초 FM 93.5MHz. 양양 FM 97.1MHz. 울산 FM 88.3MHz. 강릉 FM 104.3MHz.
 
**녹취록 초안본이라 수정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내용]
 
전영신(이하 전) : 금요일에 돌아오는 시간 <수도권 전망대> 순서죠. 오늘은 사람냄새 나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모여서 사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서 부지런히 동분서주하고 계시는 분 모셨습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 만나봅니다. 구청장님, 안녕하십니까?
 
이해식(이하 이) : 네, 안녕하세요?
 
전 : 네, 어서 오십시오. 그 지난해에 9월 제가 이 방송을 9월 5일부터 시작을 했거든요. 그 이후에 저와 인터뷰를 한 번 하셨던 기억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 네, 기록을 보니깐 9월 9일 날이더라고요.
 
전 : 네, 그 때 전화로 인터뷰를 아마 했었죠.
 
이 : 네, 그렇습니다.
 
전 : 네, 오늘 이렇게 직접 뵈니깐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이 : 네, 감사합니다. 이렇게 불러주셔서...
 
전 : 멋진 구청장님이시네요. 그런 말씀 많이 들으시죠?
 
이 : 뭐... 아닙니다.
 
전 : 네, 오랜 만에 나오셨는데 우리 BBS불교방송 청취자 여러분들에게 인사 한 말씀 해 주시죠.
 
이 : 네, 청취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서울 강동구청장 이해식입니다. 지방자치 일선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우리 시장, 군수, 구청장님들 그리고 지방의회 의원님들께 많은 관심과 그리고 애정 어린 그런 질책을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전 : 그 사이에 축하드릴 일이 있으셨네요. 민선 6기 4차년도 구청장협의회장에서 선출이 되셨죠?
 
이 : 네.
 
전 : 네, 구청장협의회. 새 정부의 지금 지방이양, 지방분권 정책하고 더불어서 앞으로 하실 일들이 참 많으실 것 같은데 어떤 계획 갖고 계십니까?
 
이 : 네, 우선 이제 서울시 구청장협의회장은 서울시장과 구청장 간에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하고 또 서울시에 자치구에 자치권이라고 그럴까, 그런 걸 강화하는 이제 그런 역할 그리고 또 구청장 간에 그런 교류 협력 이런 것을 증진하는 역할, 그리고 말씀해 주셨듯이 대통령께서도 연방제 수준의 그런 자치분권을 말씀을 하셨는데 그걸 실질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들이 논의 중인데 개헌을 포함해서요. 서울시 구청장들의 의사를 대변해서 그런 내용들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 이게 중요한 임무가 아니겠는가 싶습니다.
 
전 : 구청장님들 사이에서도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에 대한 기대감이 높으시죠?
 
이 : 아우, 그럼요. 지금까지 자치권이 매우 미약했기 때문에 우리가 연방제를 바로 실시할 순 없겠지만 보다 획기적인 그런 조치들을 통해서 자치권을 강화하겠다. 이런 말씀이기 때문에 굉장히 기대를 걸고 있고 또 저희들도 힘을 모아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 : 네, 2008년 보궐선거에서 강동구청장에 당선이 되신 이래 내리 3선 지금 하신 거잖아요?
 
이 : 네.
 
전 : 이제 임기가 1년 남으셨어요. 소회가 어떠십니까?
 
이 : 네, 수도권에서 3선 연임한다는 게 참 그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 이제 제가 잘 했다 그런 얘기가 아니고 참 운이 좋았다, 그런 말씀 드리고 싶고 또 이렇게 3번 연속 뽑아 주신 우리 강동 구민들께 대한 그런 감사의 말씀을 좀 드리고 싶고요. 또 이제 임기가 1년 남았는데 정말 초심을 잃지 않고 임기 끝나는 날까지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전 : 네, 3연임을 하셨기 때문에 내년 지방선거에 강동구청장으로는 출마를 못하는 거죠? 혹시 다른 정치적인 포부가 있으십니까?
 
이 : 뭐 정치적인 포부라는 게 결국 임기를 일단 잘 마치는 것 네, 그게...
 
전 : 그 이후에 정치적인 포부가...?
 
이 : 그래서 제가 보니깐 그 우선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을 통해서 기회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다른 일들을 미리 이거다, 저거다 하는 것이 결코 도움이 잘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끝까지 임기를 잘 마치고 구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 것, 그것도 역시 정치적 그런 포부가 아니겠는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전 : 주어진 부분에 있어서 최선을 다하시는 약간 그런 스타일이신가요?
 
이 : 뭐 그렇다기보다도 그렇게 되어야 된다고 그렇게 생각을 하는 거죠.
 
전 : 아, 그러시군요. 알겠습니다. 자, 강동구청장으로 재임하신 지난 9년 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으셨을 텐데요. 가장 보람 있었던 일과 반대로 가장 아쉬운 일이 한 가지씩 꼽는다면 어떤 일을 꼽으시겠습니까?
 
이 : 네,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이라면 아무래도 제가 공약을 통해서 여러 가지 일들을 실천을 해 왔지만 그 중에서도 행정영역에 없던 도시농업을 끌어 들여서.
 
전 : 아, 도시농업요.
 
이 : 도시농업. 그래서 2009년 부터 최초로 시작을 했고요. 2010년도에 조례를 만들고 공공텃밭을 분양했는데 대한민국 최초의 공공텃밭이었고 그것이 지금 급속도로 확산이 돼서 이제 도시농업법도 만들어지고 그래서 일반화가 됐거든요. 그래서 지속가능성을 위한 그런 공동체를 만드는 것, 탄소배출을 줄이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글로벌 이슈기도 하고 공동체를 활성화 시킨다거나 또는 일자리 창출 여러 가지 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가진 정책이기 때문에 그런 것을 처음 시작하고 또 이렇게 확산시켰다는 것에 상당히...
 
전 : 네, 전국적으로 확산이 된 상황이죠.
 
이 : 네, 그래서 도시농업 농업을 도시에서 한다는 게 이제 새삼스러운 얘기가 아니게 된 거죠.
 
전 : 그 반면에 아쉬운 점이 있다면 어떤 점을 꼽으시겠습니까?
 
이 : 네, 아무래도 제가 구청장 처음 됐을 때가 2008년 인데 그 해에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재정이 급속도로 악화가 됐는데요. 그래서 뭐 조금 전문적인 이야기지만 교부금, 서울시에서 주는 교부금을 제대로 받질 못했어요. 기준재정수요충족도라는 그런 기준을 가지고 주게 되어 있는데 100%를 줘야 살림이 가능하거든요. 그런데 100%도 받지 못하는 서울시도 어쩔 수 없는 그런 상황이. 재정이 상당히 열악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도서관이라든가 또는 주민들이 원하는 인프라, 행정 서비스의 어떤 기본이 되는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조금 애를 먹은 거, 그게 굉장히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전 : 네, 알겠습니다.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이 이루어지면 그렇게 아쉬움이 남는 부분에도 변화가 많이 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강동구에서는 옛날부터 옛 유물들이 많이 출토되고 있죠.
 
이 : 네, 우리 강동구는 잘 아시겠습니다만 전 국민들이 국사 시간을 통해서 배우는 암사동 선사 주거지가 있습니다. 6천 년 전 신석기 시대에 우리나라 최대의 집터 유적인데요. 거기서 지금 우리가 추가 발굴 조사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뭐 빗살무늬 파편 같은 그런 거뿐만 아니라 돌화살촉이라든가 그리고 최근에는 참 아주 진귀한 것들이 나왔어요. 흑요석이 이번에 나왔는데...

 
전 : 흑요석이요?
 
이 : 네 그 흑요석은 주로 화산지대에서 발견이 되는 그래서 장신구로도 쓰이고 아주 날카롭기 때문에 이제 칼 같은 것으로 쓰이는 것인데 이것은 상당히 멀리 이렇게 교류를 했다.
 
전 : 아, 그런 역사적인 증거가 되겠군요.
 
이 : 네, 백두산 지역에서도 많이 나오고 또 일본 쪽에서도 많이 나기 때문에 이런 교류가 있었다고 하는 것, 그런 것을 좀 알 수 있는 거죠.
 
전 : 지금 암사동의 대표적인 신석기 시대 집단 취락지 최대의 집단 취락지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암사동 유적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해서 지금 노력을 하고 계시죠?
 
이 : 네, 6천 년 전 선사유적이기 때문에 이것이 우리나라에 있어서 우리나라 유적이다, 강동구 유적이다, 그런 것뿐만 아니라 세계 공통유산이다, 이런 생각을 갖고 그런 사업들을 지금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등재를 하려면 우선 잠정목록에 등재를 해야 되는데요. 저희가 가능하면 2020년까지는 해볼 생각인데 지금 서울시가 한양도성을 추진을 하고 있잖아요? 그런 다음에 풍납토성을 비롯한 한성백제유적을 추진을 합니다. 그래서 우선순위에서 약간 밀리기 때문에 저희가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기는 어려운 상황이긴 하지만 그러나 서울시와 꾸준히 협력을 해서 이렇게 빨리 되고 늦게 되고 이것보다도 차근차근 그런 일들을 추진해 가되 궁극적으로 이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는 걸 그걸 목표로 가고 있습니다.
 
전 : 홍보도 적극적으로 뒷받침이 되어야 될 거 같은데요. 그죠?
 
이 : 네, 그렇습니다. 여러 모로 홍보 작업을 하고 있고 우리 선사문화 축제가 매년 10월 달에 열리는데요. 이걸 통해서도 홍보를 하고 특히 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하려면 탁월한 보편적 가치라고 해서 OUB라는 그런 국제기준이 있습니다. 그 기준이 충족이 되어야 하는데 그 여러 가지 요소가 있지만 특히 주민들과 함께 하는 그리고 주민들이 유적을 사랑하고 유적을 보존하고 또 유적을 어떻게 활용하고 하는 것들을 주민들과 함께 하고 그런 내용들이 증명이 됐을 때 가능하기 때문에 주민들과 함께 이런 작업들을 이제 벌여나가고 있습니다.
 
전 : 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가 돼서 우리의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청년 일자리 확충을 최우선 과제로 꼽을 만큼 청년 실업이 지금 문제가 크잖아요? 강동구에서는 엔젤공방이라고 해서 청년 상인들을 위한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계시죠?
 
이 : 네, 그게 우리 성내동에 보면 이제 흔히 변종업소라고 이야길 하고 변종카페라고 얘길 하는데 작은 규모의 그런 술집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업계가 조금 주민들로부터 호감을 사는 그런 게 아니어서 상당히 민원들이 많습니다. 처음에 이제 제가 구청장 처음 됐을 때 90여개 있었는데 꾸준히 단속을 하고 또 업종전환을 유도를 해서 저희가 한30개 정도 남아 있는데 그걸 이제 이제는 저희들이 말하자면 임대를 우리가 하는 거죠. 우리가 얻고 리모델링을 하고 그런 다음에 이렇게 운영비 같은 것도 지원을 하고 또 월세 같은 것도 한50% 할인을 해서 청년 창업가들에게 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다양한 커피바리스타라든지 또는 뭐 예술 하는 분들도 이렇게 캘리그라피 하는 분들도 입점을 한다든지 또는 공예 하는 분들도 입점을 한다든지 그렇게 해서 저희가 6개를 만들었고요. 곧 2개를 더 만들게 됩니다.
 
전 : 네, 유흥업소가 있었던 지역이 건전한 문화의 거리로 탈바꿈을 하게 된 거군요.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강동구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의 개발 사업이라면서요?
 
이 : 네, 강동구는 동쪽 끝에 위치해 있고 주거중심형 도시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기업이 부족하고 또 상업지구도 서울시 평균에 못 미칩니다. 그래서 항상 우리 구민들은 기업 유치를 해야 한다, 일자리를 늘려야 된다,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 이런 요구들을 많이 하시는데요. 고덕강일 지구에 공공주택 사업을 하면서 자족시설로 저희가 부지를 확보를 했습니다. 법적으로 가능한 아주 최대 용지를 확보를 해서 거기에 기업을 유치하고 또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 큰 프로젝트를 하는데 그게 바로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사업입니다.
 
전 : 근데 거기에 이케아라는 글로벌 가구업체가 들어오나요?
 
이 : 네, 그래서 이케아는 지금 광명에 개장을 했잖아요? 그리고 그 다음에 일산에 개장을 하게 되고 그 다음에 우리 광동구에 개장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저희들이 지금 MOU를 체결을 끝냈고요. 그리고 내년 2,3월 정도면 계약 체결을 하게 되고 실질적으로 착공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전 : 아, 외국의 이런 대형업체들이라고 해야 하나요? 이런 기업들이 들어오게 되면 지역발전에 어떤 식으로 도움이 되는 겁니까?
 
이 : 그래서 뭐 전체적으론 지역발전에 기여하겠습니다만 이제 소상공인이라든가 또는 전통시장에 계신 분들 이런 분들이 조금 이제 어려워진다고 생각을 하게 되죠. 그런데 광명의 사례들을 보면 광명에는 가구단지가 있습니다만 이케아가 들어온 뒤에 가구단지매출이 오히려 올라갔습니다. 그건 뭘 말하는가 하냐면 이 집계 효과가 크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고 그러면서 가구단지도 동시에 매출이 올라가는 거죠. 그래서 저희 강동구도 이케아를 유치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이나 또는 전통시장에 오히려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그런 방향으로 잘 유도를 하면 이런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 : 그렇군요. 그리고 최근에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들이 좀 높아지고 있는데 강동구에서 길 고양이 급식소 운영하고 계시잖아요? 그 반려동물 복지정책 또 이런 동물보호 정책에 힘을 쓰고 계신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요.
 
이 : 네, 근본적인 이유는 동물을 사랑하면 또 역시 생명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 자살율도 매우 높고 또 가정폭력이라든가 어떤 학대 이런 것들이 아직까지 없어지지 않고 있잖아요? 그래서 이런 면을 이런 동물 복지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그런 사업을 함으로써 구민들이 정서를 함양한다고 그럴까요? 그런 차원에서 하고 있습니다.
 
전 : 지금 인터뷰 들으시다가 청취자분들께서 문자메시지를 많이 보내 주시고 계세요. 새싹문자 2582님 구청장님 길 고양이 급식소 감사합니다. 길냥이를 위해 정책 많이해 주세요, 이렇게 문자 주셨고요. 그리고 새싹문자 4951님께서는 강동구청장님 텃밭에서 뵀어요. 도시농업화이팅입니다. 이렇게 응원문자 보내주시네요. 9386님께서는 음성이 예사롭지 않으시네요. 음성이 마치 방송 진행자 같습니다. 음성 참 좋습니다. 반갑습니다.
 
이 : 감사합니다.
 
전 : 그리고 6385님 이해식 구청장님 정말 열심히 성실히 강동구 일꾼 해 주셔서 인정 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여기는 길동 oo번지입니다. 이렇게 주소를 제가 말씀드리면 안 됐었는데 어쨌든 길동에 계신 우리 6385님 감사합니다. 4471님께서 질문을 주셨습니다. 강동구청장님 반갑습니다. 다른 자치구와는 달리 강동구만의 독보적인 자랑거리와 또 보완해야 할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이렇게 질문을 주셨네요.
 
이 : 네, 그 우리 강동구 발전을 위해서 굉장히 핵심적인 질문을 하셨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자랑거리는 역시 뛰어난 생태 자연생태환경이죠. 그래서 공원녹지가 풍부하고 도시농업을 하는 이유도 사실은 그런 것을 더 빛내기 위한 것이고요. 다만 이제 좀 불리한 점은 도시접근, 강남접근 그런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교통을 통해 좀 보완해야 되고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지역 경제가 좀 이렇게 주거 중심형이다 보니깐 활성화 되어 있지 못하죠. 그래서 기업을 유치하고 상업지구를 조금씩 늘려 나가는 그런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전 : 네, 2694님께서 강동구가 마포에서 멀 텐데 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하셨고요. 새싹문자 0620님 안녕하세요. 강동구 강일동에 사는 청취자입니다. 강동구청장님 나오셔서 더 반갑네요. 작년부터 신청해서 베란다에서 상자텃밭을 키우고 있어요. 키우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도시 농업이 쭉쭉쭉 이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아, 상자텃밭도 신청을 해서 하시나보죠?
 
이 : 네, 그렇습니다. 저희가 한 해 한 15,000개 정도 그렇게 분양을 하고 있습니다.
 
전 : 아, 네. 키우는 재미가 쏠쏠하실 것 같습니다. 그러시고 5905님께서도 이해식 구청장님 너무 목소리 좋으십니다. 앞으로도 강동구 많이 사랑해 주세요. 2048님 매년 선사문화축제에 갔었는데 올해도 많이 기대가 됩니다. 3428님 앗 우리 구청장님시다, 이렇게 정말 너무 인기가 많으신 것 아닙니까?
 
이 : 아닙니다.
 
전 : 아까 마포인데 머실 텐데 오시느라 고생하셨다고 하는 문자도 있었는데 실제로 조금 전에 교통 부분 보완하겠다고 하셨잖아요? 지금 지하철 연장사업이 진행이 되고 있습니까?
 
이 : 네, 그렇습니다. 지하철 5호선 8호선 9호선 동시에 지금 들어가 있는데요. 8호선 같은 경우에는 암사역에서 구리시 거쳐서 별내 신도시 까지 가는 그런 건데 지금 서울 구간은 올해 지금 착공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5호선은 하남 창우동까지 연결이 되는 건데 지금 공사를 하고 있고요. 2019년 3월이면 이동하실 수 있게 되어 있고 제일 중요한 게 9호선인데 이 강남접근성 우리 강동구민들이 강남 방향으로 많이 나가십니다. 그래서 이 9호선을 굉장히 많이 요구를 하시는데 지금 정책적으로 결정이 다 되어 있는 상황이고요. 다만 이제 예산 문제 때문에 시기가 늦어지고 있는데 이 기재부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라고 이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이 있느냐, 이걸 조사를 하고 있는데 저희들이 이제 그 결과를 긍정적으로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반기 중에 결과가 나오면 예산 투자계획이 잡히고 예산투자대로만 되면 적어도 지금 서울 세종간 고속도로가 우리 강동 구간을 통과하게 되어 있는데 거기에 이 지하철 9호선과 나란히 병행해서 준공시점을 거의 비슷한 시점으로 맞출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 : 알겠습니다. 그리고 6385님 구청장님 불교사찰에도 관심 가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신년법회를 우리 절 동명사에서 구청법문 하고 있습니다.
 
이 : 네, 그렇습니다.
 
전 : 네, 그러십니까? 구청장님 임기 끝나시면 어쩌죠, 이렇게 하셨어요. 그리고 3650남 반려동물 사랑하는 우리 강동구청장님 파이팅입니다. 이 반려동물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요. 혹시 길고양이 급식소 때문에 마찰이 생긴다든지 이런 부분 있지 않나요?
 
이 : 그렇습니다. 길고양이 때문에 사실은 급식 때문에 마찰이 생긴다기보다는 길고양이가 여러 가지 민원을 시키기 때문에 마찰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저희가 급식소 사업을 하니깐 오히려 민원이 줄어드는 거죠. 왜냐하면 이 고양이가 우는 이유가 배가 고프고 또 도시에는 물이 없잖아요? 그래서 울고 발정기 때도 물론 우는데 그건 뭐 한 달에 한 번 정도이니깐 그렇게 많진 않습니다. 그래서 밥을 주게 되면 음식물쓰레기 봉투를 뜯는다든지 이상한 소리를 내는 어떤 현상이 줄어드니깐 오히려 민원이 주는 거죠. 그래서 그게 우리 강동구에서 실질적으로 증명이 됐고요. 우리 구민들은 상당히 자부심 있게 생각을 하시고 그리고 전국에 캣맘들이 계시니깐 우리 강동구가 이런 사업을 하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호평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 : 알겠습니다. 끝으로 이 방송 듣고 계시는 강동구민들을 비롯해서 우리 청취자 여러분들께 하시고 싶으신 말씀 한 말씀 해 주시죠.
 
이 : 네, 그 동안 대과없이 구정을 잘 수행해 왔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우리 강동구민 여러분들께 우선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모두에 말씀을 드렸다시피 임기 끝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서 잘 하도록 하겠습니다.
 
전 : 네, <수도권 전망대> 오늘은 이해식 강동구청장을 만나봤습니다. 오늘 이렇게 직접 자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이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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