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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내용 인용시 BBS 시사프로그램 <전영신의 아침저널>이라는 출처를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출연 : 이성 서울 구로구청장
□진행 : 전영신 기자
□프로그램 : BBS 아침저널 06월30일(금) 07:00~09:00(2시간)
□주파수 : 서울 FM 101.9MHz. 인천 FM 88.1MHz. 부산 FM 89.9MHz. 대구 FM 94.5MHz. 광주 FM 89.7MHz. 춘천 FM 100.1MHz. 청주 FM 96.7MHz. 진주 FM 88.1MHz. 포항 FM 105.5MHz. 창원 FM 89.5MHz. 안동 FM 97.7MHz. 속초 FM 93.5MHz. 양양 FM 97.1MHz. 울산 FM 88.3MHz. 강릉 FM 104.3MHz.
 
**녹취록 초안본이라 수정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내용]
 
전영신(이하 전) : 내일이면 민선 6기가 시작한지 3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그래서 오늘 수도권전망대에 모시는 손님은 더 의미가 깊지 않을까 싶은데요. 소통과 배려 화합의 시대를 펼쳐 가고 있는 구로구의 이성 구로구청장 초대 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성(이하 이) : 네, 안녕하세요.
 
전 : 네, 이렇게 자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 네, 고맙습니다.
 
전 : BBS불교방송에 출연하시는 게 오늘이 처음이 아니시죠?
 
이 : 네, 전에 한 2번 정도 나온적 있었는데요. 아주 오래 전입니다.
 
전 : 아, 어떤 인연으로 나오게 되셨나요?
 
이 : 그 때 제 기억으론 문태준 시인이 운영하는...
 
전 : 문태준 시인님이... 여기 지금 피디로 계신데... 어, 거기 프로그램에 출연하셨군요.
 
이 : 네, 그 때 여행 때문에 한 번 나온적이 있어요.
 
전 : 여행을 많이 다니시나요? 구청장님께서?
 
이 : 많이 다니기도 하는데요. 그 때 제가 세계일주를 하고 왔을 때 제가 나왔었어요.
 
전 : 아, 세계일주를 하셨어요? 지금 얘기가 산으로 가고 있는데 궁금해서 안 여쭤 볼 수가 없습니다. 아니 세계일주를 하셨군요. 간략하게 그 얘기 좀 해 주시죠.
 
이 : 아마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2000년에 2000~2001년 1년 동안 아이들 셋 그리고 집에 아내, 저 5명이 1년 동안 배낭을 메고 세계일주를 다녀온 적이 있었습니다.
 
전 : 아, 그러셨군요. 정말 평생 잊혀질 수가 없는 그런 소중한 추억이셨겠네요. 아이들도 그 얘기 많이 하죠? 지금은 다 장성했을까요?
 
이 : 네, 그 때 같이 갔던 저희 큰 아이는 벌써 결혼했고요. 둘째 아이도 결혼할 나이가 됐고요. 다 대학 졸업하고 그리 됐습니다.
 
전 : 아,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셨네요. 좀 인사가 늦어지긴 했습니다. 청취자 여러분들께 인사말씀 오랜만에 한 말씀 해 주시죠.
 
이 : 네, 안녕하세요. 구로구청장 이성입니다. 빨리 비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전 : 다행이 이제 장마전선이 지금 오늘 제주 남해안 지역에서 시작이 됐다고 합니다. 비가 온다고 하니간 곧 북상을 하겠지요. 자, 앞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내일이 민선6기 취임 3주년 되는 날이잖아요? 소외가 어떠십니까?
 
이 : 네, 언제나 그런 느낌이 드는데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뭐 정말 쇼펜하우어 .. 요? 우물쭈물 하더니 내 그럴 줄 알았다는 명언이 있다고 하는데 정말 너무 빨리 지나가서 정신이 없습니다.
 
전 : 그러시죠. 자, 민선 5기를 시작으로 6기까지 재선구청장으로서 7년 동안 구정을 이끌어 오셨는데 기억에 남는 여러 가지 성과를 중에 가장 최고로 치는 최고라도 자평하시는 성과가 있다면 무엇을 꼽으시겠습니까?
 
이 : 딱히 딱 하나를 꼽긴 참 어려운데요. 그래도 저는 교육이 좀 많이 좋아졌다, 그런 걸 꼽고 싶습니다.
 
전 : 네, 어떻게 좋아졌습니까?
 
이 : 2010년에 제가 구청장이 되고요. 그 다음 해인가 구로구민 500인 토론회를 했는데요. 구로구 제일 필요한 게 뭐냐고 그랬더니 압도적으로 교육을 개선해 달라고 나왔습니다. 그래 가지고 그 때부터 차근차근 시작했는데요. 처음엔 이제 학교 밖 청소년들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대안학교를 만들고 그 아이들을 위한 상담복지센터를 만들고 그렇게 시작했어요. 그 다음에는 아이들을 다양한 진로를 지원해 주기 위해서 청소년 문화원을 만들고 또 청소년 진로직업체험센터 상담센터 이런 걸 만들었어요. 그부터 만든 것은 공부가 다가 아니기 때문에 제가 공부 지원하는 거 먼저 만들면 반대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공부 아닌 다른 아이들의 취미 또 학교 밖 청소년 지원하는 시설부터 먼저 만들기 시작하고 그 다음에 마지막으로 저희가 학습지원센터를 설립했어요. 그게 전국에서 하나밖에 없는 그런 센터거든요. 그것은 과외공부를 하지 않는데 영어나 수학 가르치는 데가 아니고요. 아이들 상담을 해 주고 어떻게 하면 공부를 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또 대입상담도 하고 아이들끼리 스스로 모여서 하는 이렇게 하는 학습동아리 지원도 하고 자기들도 학습 같은 거 지도도 하고 또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어떻게 지도하면 되는지 학부모 강좌도 하고 그런 시설인데요. 인기가 무지하게 좋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이용 주민들이 이용하고 계십니다.
 
전 : 네, 어느 정도 이용을 하시나요?
 
이 : 대체적으로 한 달에 프로그램 이용자만 한 6백명 정도.
 
전 : 한달에요?
 
이 : 네, 너무 이제 시설 규모에 비해서 너무 이용자가 많아서 저희가 올해는 한 군데 더 늘려서 지금 하고 있습니다. 내년엔 아예 정식으로 하나 더 지으려고 지금 시작하고 있는데요. 그러면서 전반적으로 구로구의 교육요건이 좋아졌어요. 여러 가지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학부모들이 제일 관심 있는 대학 입학 성적도 옛날하고는 비교도 안 될 만큼 많이 향상이 됐고요. 또 여러 가지 성적에 관한 건 물론이고 이제...
 
전 : 인성부분도 중요하죠.
 
이 : 네, 그것 이외에도 다른 다양한 성과들이 교육 분야에서는 나오고 있습니다. 저희가 또 서울에서 유일하게 제일 먼저 교육혁신지구로 지정돼서 2013년에요. 올해 5년차 사업을 하고 있거든요. 지금 서울에 많은 자치구로 전파가 돼서 교육혁신지구 사업을 하고 있는데 그 효시가 구로구에서 시작이 된 겁니다, 당시에. 교육감하고 저희하고 합의해서 시작된 사업이었죠.
 
전 : 네, 그리고 오랜만에 구로구디지털 단지 가 보신 분들은요. 정말 많이 변해서 알아 볼 수가 없더라, 이렇게 이야기 하신 분들 계시거든요. 얼마나 어떻게 변했습니까?
 
이 : 거기는 이제는 공장이 없습니다, 하나도. 옛날 공장을 옛날 구로공단인데요. 찾아보시려고 하면 없습니다. 전부 다 빌딩으로 바꿨고요. 그 기술산업센타라고 그러죠. 거기에 지금 만 개 정도의 기업에 정말 화이트칼라 옛날하곤 달리 30대가 주축이 된 그런 IT인력이 약 16만명이 거기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만 개 기업 중에서 거의 약 80%정도 그 여러 가지 소프트웨어라든지 IT나 또는 첨단산업과 관련된 그런 기업들입니다. 거기 우리나라 지금 미래 산업에 지금도 기술 중심지라고 볼 수 있고요. 동양에서 가장 큰 IT 단지이기도 하고요. 실리콘밸리하고 이제는 서로 교류를 시작해서요. 2015년부터는 우리 구로디지털산업단지 안에 있는 기업들이 미국의 실리콘밸리로 투자유치를 하러 갑니다. 올해도 9월 달에 갈 겁니다. 매년 거기 가서 설명횔 하고 있고 작년에는 실리콘 밸리에 있는 사람들이 여리 우리 구로디지털산업단지를 보기 위해서 거기 있는 시장들, 기업인들 투자자들이 우리 구로구를 방문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실리콘밸리하고 서로 교류도 시작됐고 기술 쪽 방면에서는 세계적인 단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 : 네, 구청장님 중저음의 목소리가 귀를 쫑긋하게 하네요. 4471님께서 말씀하셨거든요. 근데 조금만 목소리를 크게 부탁드린다는 우리 밖에 손근선 엔지니어께서...
 
이 : 네, 알겠습니다.
 
전 : 네, 좀 부탁을 드렸습니다.
 
이 : 네.
 
전 : 그러시면서 4471님께서 지금의 비정규직 교사들의 파업사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면 구로구는 어떻게 대처를 하고 있습니까, 이렇게 물어 보셨거든요.
 
이 : 비정규직.
 
전 : 그렇죠. 지금 비정규직 교사들, 그러니깐 급식파업사태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이 : 아, 가능하면 교사나 이런 공공분야에 있는 분들이 파업을 안 하는 게 제일 좋겠죠. 근데 비정규직으로 계신 분들은 그 분들 나름대로 굉장히 여러 가지 애로가 많을 겁니다. 제 밑에 여동생이 비정규직 교사입니다. 지금 파업에 가담하고 있질 않지만 비정규직이로만 벌써 30년 째 일하고 있습니다. 지난 번 세월호 때도 그랬지만 그 분들이 배 안에서 교사 분 돌아가셔도 순직 처리 보상을 못 받으셨잖아요? 비정규직에 대해서는...
 
전 : 최근에는...
 
이 : 최근에 이번에 문재인 대통령께서 보상을 해 주라고 법적으론 사실 어려움이 있는... 언제 해고될지 모르기 때문에 매년 불안해해요. 그 제 여동생을 보면서 30년 째 그러고 있거든요. 또 때로는 쫓겨나서 다른 학교로 가기도 하고 아, 어쨌든 그 분들의 목소리를 잘 들어서 저는 이번에 파업한다고 나몰라하지만 말고 정말 오래 묵은 숙제이니까 해결방안을 좀 마련 해 봤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성 서울 구로구청장이 30일 BBS를 방문해 BBS 후원모임인 '만공회'에 가입 서명을 하고 있다.

전 : 그렇군요. 자, 그리고 이제 지난 7년간 구정을 펴는 과정에서 보람 있는 일들도 많으셨죠? 어떠셨어요?
 
이 : 네, 무엇보다도 보람 있다면요. 자살율 낮아진 것.
 
전 : 아, 자살율이 높았습니까?
 
이 : 이건 어느 한 정책 가지고는 안 되는 것이거든요. 전반적으로 대단히 많은 정책들을, 직접적으론 보건정책, 둘째로는 복지 여러 가지 주민들과의 관계 이런 것들이 전부 다 복합돼서 자산율이 나오는 거라 생각하는데요. 우리 구로구가 2010년에 서울에서 2번째로 자살율이 높았어요. 인구 10만 명당 1년에 30.1명이 자살하는 서울에서 2번째로 자살율이 높은 곳이었어요. 근데 자살율을 낮추는 건 굉장히 어렵습니다. 근데 우리 구로구가 그 이후에 하나도 안 빼고 매년 자살율이 내려가기 시작했어요.
 
전 : 어떤 노력을 하셨나요?
 
이 : 굉장히 많은 노력을 했죠. 결과적으로는. 작년에 통계청에서 발표한 것은 저희가 서울에서 2번째로 자살율이 낮은 구가 됐습니다. 2번째로 높은 구에서 2번째로 낮은 구가 됐고 전국적으로도 자살율이 아주 낮은 구 중에 지역 중에 하납니다. 저희가 제일 큰 노력이라 합은요.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 송파 세 모녀 자살 처럼요. 굉장히 어려움에 처한 분들 여관방에서 가족이 함께 산다든지 벌써 5달 6달 째 공공요금이 다 연체가 되어 있다든지 교회에 보호를 받고 있는 분이라든지 또는 사찰에서 있는 분이라든지 이런 사람들을 전수조사를 1년 2번 이상 해 가지고 찾아내는 운동을 시작했어요. 통장들, 주변에 이웃들이 다 그 참여해서 종교단체까지 다 참여해서 우리 주변에 그런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 찾아내기를 1년에 2번 이상 했고요. 그 분들을 찾아내면 이 분을 어떻게 도와 줄 것인가를 저희가 주민들과 함께 회의를 하고 도와주는 대책을 마련하고 그것을 벌써 몇 년째 계속 해 왔거든요. 1년에 몇 백 명씩 찾아내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하면서 한편으론 또 자살이라는 게 우울증 병이거든요. 단순한 우울증 가지고도 치료를 안 받아서 자살하는 분도 많기 때문에 무인마음건강검진기라는 것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구로구가 그걸 만들었습니다.
 
전 : 무인마음건강검증기요? 어떤 겁니까?
 
이 : 그건 우리 동사무소나 구청 또는 지하철역에 설치를 해놨습니다. 쭉 질문이 나옵니다. 스크린에. 그래서 손가락으로 터치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쭉 터치하다 보면 본인이 우울증 지수가 얼마나 되는지 자살위험도가 얼마나 되는지 그게 검증이 됩니다. 보통 상태인지 조금 주의상태인지 위험상태인지 그래서 무인 마음건강 검진기를 지금 설치해 놨고요. 거길 통해서 위험 군으로 분류되는 분들은 자동적으로 보건소에 연락이 되게 만들어 놨습니다. 이 분은 위험하다, 그러면 저희가 그 분에 대한 상담서비스를 시작을 합니다. 그렇게 해서 해방하는 그런 조치죠. 그게 굉장히 우수한 사례라고 지금 평가가 돼서 지금 보건복지부나 이런 데서 전국으로 전파를 하기 위한...
 
전 : 그래야 될 것 같아요. 전국적으로 이 도입이 되어야 할 부분인 아닌가 정말 아이디어를 어디서 얻으셨어요, 이런 아이디어를?
 
이 : 아, 제가 하는 건 아니고요. 우리 직원들이 열심히 그런...
 
전 : 정말 그런 훌륭한 직원들이 계신 것 같군요.
 
이 ; 어떻게 하면 자살율을 낮출 것인가 하는 많은 고민들이 시작한 거죠. 하여튼 서울에서 2번째로 자살율이 낮은데요. 이건 구로구로 봐서는 거의 기적입니다. 자산율은요. 경제상황하고 바로 연결되어 있어요. 좀 잘 사는 지역에서는 자살율이 낮아요. 그러니깐 서울에서 자살율이 낮은 지역은 다 소득 수준이 높은 지역입니다. 강남3구라든지 이런 데 자살율이 굉장히 낮거든요. 그리고 소득이 낮은 지역은 자살율이 다 높습니다. 서울의 동북부 지역이라든지 서울에서 자살율 몹시 높은 지역인데요. 구로나 저희가 이는 지역도 자살율이 높을 수밖에 없는 지역입니다. 바로 우리 옆에 있는 자치단체도 다 높습니다. 그 지역이 소득이 낮기 때문에요. 근데 소득에 관계없이 자살율이 낮은 데는 구로뿐이 없습니다.
 
전 : 아, 그러네요. 정말 그 이제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는 결심을 하는 것은 세상에 나를 도와줄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어떤 막막한 상황에서 내리는 최종적인 스스로의 판단 결단이라고 봐야 되잖아요? 그런데 그럴 때 지자체가 나서서 이렇게 도움의 손길을 준다는 건 굉장한 상당한 도움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8218님께서 구로구청장님 파이팅 하셨고요. 0736님께서는 구청장님 우울증 치료에 도움을 주는 방송, 불교방송 청취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주민들께도 좀 권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 : 네.
 
전 : 네, 저희 방송도 그런 역할을 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네, 자, 요즘 보면 자치단체들이 워낙 아이디어 행정을 이렇게 펴시니깐 오히려 중앙정부에서 지방정부 행정을 밴치마킹하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고요. 구로구에서도 가계통신비 부담절감 정책이라든지 또 아이 키우기 좋은 대한민국 등등 정책이 문재인 대통령 후보 시절 공약에 반영된 부분이 있죠?
 
이 ; 저희 것을 보고 공약을 만들진 않았겠지만요. 공공 와이파이가 지금 통신비 절감에 주요한 수단으로 좀 중앙정부가 지금 검토하고 있거든요. 문재인 대통령 공약집에도 나와 있었고요. 저희 구로구가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구로구 전역이 다 전 지역이 다 무료와이파이 지역입니다.
 
전 : 공공 와이파이존을 전 지역에?
 
이 : 네, 구로구 전체가... 안양천을 걸어 다니든, 도로에 있든,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든 버스를 타고 지나가든 구로구 전체가 다 무료 와이파이가 지금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운전 중에 그 구로구지역을 지나갈 때 보면 핸드폰에 계속 메시지가 틉니다. 와이파이 그 로그인. 구로구는 전역이 다 지금 무료 와이파이가 되고 있습니다. 이게 처음에 재작년에 설치했을 때와, 또 작년에 1년이 지나고 나서 그리고 나서 봤더니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어요. 지금 작년 12월 달에 통계를 보니깐 한 달 동안 1792GB를 주민들이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했다고 하는데요. 그 1년 전에 비해서 그 1년 전에는 590GB, 그러니깐 한 3배 정도 늘어나나 것이거든요. 아마 금년에 또 조사하면 이것에 2배 이상 더 늘어났을 거예요. 작년에 조사했더니 저희가 설문조사를 했더니 한 달에 평균 통신비가 5천 원 정도 절감이 되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전 : 네, 상당히 도움이 많이...
 
이 : 저희가 지금 기대하는 걸로는요. 한 달에 한 9천 원 정도는 절감이 될 것으로 이제 이렇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전 : 그러니깐 문재인 정부에서도 곧 이 정책을 도입을 하면 적어도 한 달에 9천 원, 만 원 정도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을 이미 시험적으로 구로구에서 선도적으로 확인을 해 주시는 거군요. 말씀 나누다 보니깐 벌써 마무리해야 될 시간이 돼서 항상 이 시간이 짧게 느껴져요. 이제 임기 1년 남으셨잖아요? 혹시 이제 그 더 남은 임기 중에 박차를 가해서 추진하고 싶은 정책이 있으시다면 한 가지만 말씀해 주시죠.
 
이 ; 한 가지만 얘기한다면요. 음, 사실 2가지인데 하나는요.
 
전 : 네, 2가지 말씀해 주시죠.
 
이 : 구로철도이전사업이 이제 막바지에 왔습니다. 중앙정부하고 그 저희가 후속절차를 하고 있는데요, 조속하게 기획재정부하고 합의를 해서 이 사업이 착수 될 수 있도록 이제 박차를 가할 것이고요. 또 하나는 가리봉동 재생사업.
 
전 : 가리봉동 재생사업.
 
이 : 금년에 굉장히 많은 사업을 동시에 하고 있습니다. 그 사업들 가리봉 시장 현대화라든지 그 안에 있는 연변거리, 그걸 문화의 거리로 바꾸는 것, 또 그 안에 핵심시설을 건설하는 것 등등해서 굉장히 많은 사업이 동시에 진행됐는데요. 그걸 금년부터 정말 착실하게 진행해서 가리봉동 서울에 정말 대표적인 명물 거리로 그런 마을로 이제 탈바꿈 시켜 보고 싶습니다.
 
전 : 네, 재선구청장이신데 내년 지방선거 준비를 잘 하고 계신가요?
 
이 : 네, 주민들께서 응원해 주신다면 내년에 다시 한 번 나갈 생각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또 준비라기보다는 남은 1년도 더 열심히 해서 주민들의 기대를 져 버리지 않도록 노력하는 게 급선무겠죠.
 
전 : 네, 이성 구청장님께서 삶에 있어서 최종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어떤 겁니까?
 
이 : 마지막에 이루고자 하는 목표요?
 
전 : 네.
 
이 : 그건 아, 괜찮은 사람이었다 하는 이야기를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전 : 네, 알겠습니다. 네, 9386님께서 좋은 일 많이 하시네요. 가족들과 세계여행을 다닐 정도로 다정다감한 분이니 반갑습니다. 이런 문자 주셨고요. 그리고 4471님께서도 구청장님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파이팅입니다. 5040님 구로구청장님 반갑습니다. 남미여행하실 때 어머님 돌아가셔서 혼자 들어오셨던 기억이 납니다. 이렇게 또 기억해 주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자, 갖고 계신 뜻과 포부 모두 원만히 잘 이루시길 바랍니다. 오늘 이렇게 자리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 : 네, 고맙습니다.
 
전 : 네, 수도권전망대 이성 구로구청장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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